손해배상(2)
-
찜질방에서 혼나던 손님 왜 그런가 했더니....
소란스런 찜질방 왜? 2주전 아들의 복학 때문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대학생 전세 임대주택을 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결국 방을 구하지 못해 하루를 더 묶어야 했습니다. 다음 날 다른 원룸을 보여주겠다는 부동산의 말을 믿고 아들과 함께 찜질방에서 하루를 묶기로 했습니다. 찜질방은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목욕탕에서 몸을 씻고 찜질방으로 들어서려는데 갑자기 소란스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사람이 찜질방 관리인에게 혼이 나고 있었는데 아무 대꾸도 없이 가만히 서있는 것을 보니 뭔가 단단히 잘못한 일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목욕 시간이 유난히 길었던 손님 알고 보니... 마치 훈계를 하듯 손님을 다그치는 관리인의 말을 들을 요약하자면 평소에 이곳에 자주 오는 손님이었는데 목욕비만 내고 늘..
2012.02.27 -
동대문 주차장에서 아내와 다툰 이유
한 달에 두 번 정도 아내와 함께 서울에 갑니다. 의류점을 하는 아내의 일을 돕기 위해 저녁에 올라갔다 새벽에 내려오곤 합니다. 그런데 갈 때 마다 늘 곤욕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차문제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동대문 운동장에 주차를 하다가 철거되면서 지하철 공사와 뉴죤 사이에 주차를 하곤 했었는데 이마저 단속이 강화되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유어스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좋지 않은 요즘 지방에서 물건을 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기름값 식대에 주차비 까지 가중되니 죽을 맛입니다. 10시가 넘으면 주차가 허용되는 줄 알았다가 주차위반 딱지 두 번 받고 어쩔 수 없이 유어스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주차비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갈 때 마다 2만원 이상 나오더군요.다른 사람들은 주..
200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