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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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핀 곰팡이 현미경으로 보니
한 열흘이 넘은 듯 합니다. 여름방학을 한 후 계절학기를 수강하던 아들이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들이 갖다 놓은 옷과 가방을 뒤적이다 빵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가방 구석에 있어 잘 보이지 않던 빵은 벌써 유효 기간이 열흘이 넘었습니다. 아마도 계절학기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빵을 먹다 남은 것 같았습니다. 유난히 도너츠나 빵을 좋아해 집에서도 늘 빵이 떨어질 일이 없습니다. 저녁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들어온 아들에게 빵을 보여주니.... "아,참 서울에서 내려올 때 터미널에서 샀던 것인데 차안에서 먹고 남은 것인데 깜빡했어요.." 한다. 곰팡이가 피었다는 것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다는 반증이겠지요... 문득 곰팡이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지더군요.. 아들 책상..
2009.07.31 -
친구를 잃을 뻔 했던 주식 몰빵의 비애
나는 아직도 주식 몰빵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 주식을 처음 접한 것은 1995년 무렵이었다. 학생들에게 논술의 일환으로 모의주식을 강의하면서 증권서적을 사다보면서 부터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팍스넷이라는 증권사이트를 통해서 카페에도 가입하게 되었다. 밤마다 채팅을 통해서 시삽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른 회원과의 교류와 모의주식 투자를 통해서 실전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그런데 한 학생의 학부형이 1997년 부터 현 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의 주식을 사두면 엄청난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며 확실한 매니저의 정보라며 추천을 했다.하지만 당시 아내가 프랜차이즈 아동복 대리점을 하다 회사가 공중분해되는 바람에 투자금을 몽땅 날려버린 후라 투자할 돈이 없어 관망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학부형의 말처럼..
2009.05.22 -
컴퓨터 키보드 전화기는 세균의 온상
화장실변기보다 400배 많다니… 키보드·전화기에 득실 바쁜 직장인들은 종종 책상 위에서 도시락을 먹곤 한다. 그러나 사무실에서 걱정해야 할 것은 컴퓨터 바이러스만이 아니다. 애리조나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무실 책상에는 일반적으로 1000만마리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화장실 변기보다 400배나 높은 수치다. CNN방송은 현대인들의 근무시간이 길어지고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박테리아가 번지기에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가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 데스크탑 컴퓨터에선 2만961마리가 발견됐고 전화기에만 해도 수화기 1제곱인치당 평균 2만5127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 키보드에서는 1제곱인치당 3295마리, 마우스에서는 1676마리가 발견됐다. 애리조나대학의 미생물..
2008.01.24 -
물집과 수포는 왜 생기는 것일까
살아가면서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마찰이나 화상으로 열을 심하게 받아서 상처를 입었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팔이나 어깨 특히 입술에 생기는 물집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물집(수포)는 몸안의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몸안에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도 바이러스와 세균은 끊임없이 몸안으로 침투해 들어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안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이 혈액속의 백혈구입니다. 평상시 건강하다면 혈액의 능력으로 충분히 세균들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그러나 몸에 이상이 발생해서 피로할때 혈액속의 기가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런상태가 되면 혈이 바이러스나 세균의 힘에 밀리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충분하게 되지 못한것이 원인이..
20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