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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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금융권 사칭한 대부업체 문자 교묘하네....
언제부터인가 스팸문자 차단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휴대폰 회사에 전화를 걸어 스팸문자 차단을 요청하기도 했고 친구들이 권해주는 방법을 써봤지만 백약이 무효더군요. 예전 대부업체에 대출을 의뢰했고 소액 대출을 받았던 기억 때문일까요? 유독 대부업체 스팸 문자가 많고 또 얼토당토 않은 게임문자와 풀싸롱을 광고 문구들이 많습니다. 오면 오는 대로 삭제해버리고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문자 메세지는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그중 대부업체에서 오는 문자 메세지의 유형을 보니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업체 상호도 없이 대출해주겠다는 문자가 주였는데 요즘은 제1금융권을 사칭한 문자 메세지가 많아졌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약 20여일간 받았던 문자 메세지입니다. 똑같거나 유사한 문자 메..
2011.11.17 -
돔구장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보여준 6차전
마침내 두산이 삼성을 꺽고 한국시리지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은 폭우로 경기가 지연되는 등 많은 시간을 지체하는 우여곡절 끝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 중계방송을 보는 내내 돔구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보여주었다. 중계방송을 보는 내내 폭우에 경기가 중단되고 그라운드가 젖어 흙탕에서 경기하는 선수들과 비를 맞으며 관람하는 관중들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이날 경기는 2-0으로 앞선 두산의 3회말 공격 도중 빗줄기가 굵어지자 심판진은 경기중단을 선언했다. 오후 7시4분에 중단된 경기는 51분이나 지나서야 재개됐다. 심판진들이 모여 경기재개에 대한 논의를 하는 모습과 운동장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힐 때 중계해설을 하던 해설자와 아나운서의 멘트는 우리의 야구장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우리 야..
2008.10.24 -
삼성일가의 ' 행복한 눈물'과 또 다른 그림 '절망'
삼성전자 이재용 전무 집에 걸려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행방에 관심이 집중됐던 그림 '행복한 눈물'이 공개되었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일가가 삼성의 비자금으로 구입했다고 지목한 그림인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 홍송원씨가 운영하는 서미갤러리에서 공개되었다고 한다. 그림과 제목으로 봐서는 안목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른다. 그것의 가치를 떠나서 아니면 이미 내 선입견이 가미되어서 그런지 결코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이 아닌 이시대의 우울한 자화상을 보여주는듯 하다. 화가의 그림이나 예술품이 오래전부터 투자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온 것은 알고 있었으나 삼성처럼 치밀하게 돈세탁이나 상속의 수단으로 이용해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새해벽두부터 참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무리 기업의 대물림이 오래된 관행이요 자유로..
200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