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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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에 갑자기 차가 밀린 이유 알고 봤더니...
지난 주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목우재 벚꽃 축제와 양양의 황어축제를 다녀오는 길에 샘터에 들려 가기로 했습니다.날씨가 건조해서 가는 곳마다 산불 감시원이 진을 치고 있었고 또 재난 구조대원들은 일요일에도 비상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설악산 가는 길목에서 싸리재를 넘어 오는 숲길은 울창한 송림 때문에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인데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담배꽁초를 버릴까 미리 물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미시령 산불도 운전자의 담배불 때문에 발화가 되었다니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돌아 내려오는 길목에는 속초 팔경중에 하나인 청대산 가는 길이 있고 그곳에 신라샘이 있습니다.예로부터 이곳의 물을 먹으면 피부병등 각종 질환이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이곳은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음용..
2009.04.14 -
봄철 가장 위험한 폭탄 담뱃불 때문에....
요즘 강원도 어느 지역을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산불 감시원입니다. 그만큼 강원도는 산불에 취약한 곳이고 봄철이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각 지역 지자체에서는 요즘 가장 신경을 쓰는 곳이 산불방지입니다. 월요일 아침 뉴스에도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암산에서 일어난 산불과 강원도 비무장 지대에서 일어난 산불이 고성지역으로 옮겨 붙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 여파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곳 속초에도 곳곳에 산불 감시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일요일이라 모처럼 아내와 벚꽃축제와 황어축제장에 다녀오다 신라샘에 약수를 뜨러 가는 길이었습니다.그런데 소나무가 울창한 곳을 지나는데 산불 감시원인듯한 사람들이 길옆에 물을 뿌리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
200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