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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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가는 길목의 벚꽃과 설악 벚꽃 축제 현장
지난 주말 동해안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찾았습니다. 특히 설악산 가는 길목의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 대포항과 물치항 사이에 있는 설악산 입구와 목우재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는 차들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틀동안 내린 봄비와 바람 때문에 벚꽃이 많이 떨어져 조금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설악산 안쪽에는 지금이 절정이었습니다. 산 위에 쌓인 눈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도 장관이었고 캔싱턴 호텔 마당에서 본 벚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악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도문에 가 보았는데 그곳도 벚꽃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가는 봄이 아쉬운 설악산 주변의 벚꽃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2012.04.23 -
이제야 만발한 설악의 벚꽃 풍경
올초 영동지역에는 봄이 더디게 오고 있습니다. 4월초까지 눈이 내린 눈이 2m가 넘을 만큼 많은 폭설이 내려 아직도 설악산에는 눈이 쌓여있습니다. 남녘에 꽃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이곳에 봄은 언제쯤 올까 노심초사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틀동안 비가 내리고 드디어 이곳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늦은 벚꽃이었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벚꽃을 보는 즐거움이 더한 듯합니다. 아내와 함께 한시간 일찍 집을 나서 설악산까지 꽃구경을 가보았습니다. 한화프라자 사거리에서 척산온천 가는 길목에도 벚꽃이 만개했고 설악산 가는 길목의 목우재에는 마치 꽃비가 내리듯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미시령 터널에서 빠져 나와 한화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척산온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순두부 마을촌을 지나 종합운동장으로 내려오는 길..
2010.04.27 -
설악산 가는 길목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금 가는 곳곳마다 벚꽃들이 활짝 피었고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이곳 속초에서 벚꽃 구경하기 가장 좋은 곳은 관광수산시장 가는 길목에 있는 공설운동장과 목우재 그리고 대포과 물치 사이에 있는 해맞이 공원에서 설악산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벚꽃이 보기 좋은 곳은 아마도 목우재 가는 길과 목우재를 넘어서 설악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아내가 벚꽃 구경을 가자고 재촉해서 가는 길에 아는 지인들과 벚꽃 구경을 가 보았습니다. 속초 척산 온천 방향에서 설악산 가는 목우재 길에는 벚꽃구경을 하는 차량들이 많이 보였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몰릴 것으..
2009.04.08 -
벚꽃 진 자리에 버찌가 주렁주렁
벚꽃이 지고 난 후 초록으로 갈아입은 벚나무 그 길을 걷다가 위를 쳐다보니 그 속에는 탱글탱글한 버찌들이 하나 가득.......멀리서 보면 알 수 없는 작은 열매 버찌.....버찌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한 알 입에 물어보니 새콤달콤 쌉쓰름한 맛이 어렸을 적 먹던 바로 그맛이다. 이곳을 늘 다니면서도 이렇게 많은 버찌가 달린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정말 탐스럽다. 벌써 떨어진 버찌들은 꼬투리만 남았다. 어릴 적 처음 먹었을 때 시큼함 그러나 그 맛에는 알지못할 중독성이 배어있다 마치 뽕나무에 열리는 오디처럼 올해는 대풍(?)이다 어찌보면 포도송이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머루같기도........ 빠알간 버찌를 보면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인다.어릴 적 빨간 버찌를 먹고는 그 시큼함에 억지로 윙크하던 기억이..
2008.06.17 -
눈꽃과 벚꽃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문득 파일을 정리하다 올 2월에 내린 폭설 때 찍은 눈꽃 사진이 눈에 띄었다. 작은 파일들을 미리보기로 보며 한데 모았는데 모아놓고 보니 벚꽃 사진이 섞여있는 것이 아닌가. 작은 이미지로 미리보기를 하다보니 눈꽃 사진과 벚꽃 사진을 혼동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크게 보아도 눈꽃과 벚꽃이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땅에 눈이 없다면 더 벚꽃과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에 몇 장 올려본다. 만리공원에 있는 밤나무와 벚꽃이 어우러진 눈꽃의 모습 요즘 갑자기 여름날씨처럼 푹푹 찌는날 보니 정말 시원하다. 설악산 가는 길목의 벚꽃 사진 땅에 밀가루만 뿌려 놓으면 위의 눈꽃 사진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땅과 나무 밑둥과 가지 까지 흑백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설경 위대한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눈..
2008.06.17 -
벚꽃차의 효능과 끓이는 법
벚꽃의 색과 향기, 모양을 그대로 담고 있으므로 축하모임에 접대용으로 매우 적합하며, 벚 꽃은 여덟 겹 꽃이 가장 좋다. 【효능】 예로부터 숙취나 식중독의 해독제로 쓰여 왔다. 벚꽃 잎에는 비타민A B 복합체, 비타민E 가 들어 있으며, 신염, 당뇨병, 무좀, 습진 기침에 효과적이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꼭지가 붙은 벚꽃 100g, 물 1000ml, 소금 약간 ① 여덟 겹 벚꽃을 꼭지 채 따서 물에 살짝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②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소금물을 만든 후 (약10%의 소금물) 벚꽃을 담궈 숙성 시킨다. ③ 병에 보관하고 매실초나 식초를 약간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④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끓이는 법】 ① 벚꽃 1∼2개를 찻잔에 넣는다. ② 끓인 물을 부어 1분 후에 마신다.
200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