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축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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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을 아는 시골 목재소 사장님의 작품들...
지난 밤 과음한 탓에 머리가 띵해서 오전내내 골골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친구가 중요한 일 때문에 갑자기 강원도 고성군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부랴부랴 샤워를 하고 거진읍으로 향했다.화진포 호수 근처에 있는 해양박물관에서 친구를 만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점심식사를 하고 또 친구는 부랴부랴 떠났다. 사는 게 뭐가 그리 바쁜지 만나서 점심 한 끼 먹는 것도 힘든 친구다. 친구가 떠나고 난 후 화진포에서 좌측으로 새로난 해안길을 따라 돌아가니 시원한 바다가 가슴을 탁 트이게 했다. 명태축제가 열리는 거진항을 지나 시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흥미로운 곳을 발견했다.나무를 잔뜩 쌓아놓은 목재소 같은데 예사롭지 않은 물건들이 가득했다. 아주 오래된 요강서 부터 LP판 까지 아주 오래 된 물건들이 나무 사이에 숨..
2009.05.26 -
명태 없는 명태축제 사람들의 반응은?
어제 갑자기 친구가 내려왔다. 저녁 늦게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반주로 술을 마셨다. 친구는 내려온 김에 다음날 고성 명태 축제에 들렀다 명태 좀 사간다고 했다. 밤늦게 까지 함께 술을 마시다 아침에 친구와 함께 황태 해장국으로 요기를 하고 고성 거진으로 향했다. 가는 곳 마다 여기저기 걸려있는 현수막들이 명태 축제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고 있었는데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축제로 향하는 차량들이 많은 듯 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거진항에 다다르니 벌써 주차장에는 차들이 빼곡하다. 음악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상인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차를 대고 걸어들어간 축제장 양쪽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상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군밤장수,풀빵장수 도너츠,그리고 각종 생활용품 건강용품등을 팔고 있었다. 친구가 풀빵을..
2009.02.21 -
금강산 관광 중단 7개월 고성은 지금...
금강산 여행중 관광객이 피격당해 숨진지 벌써 7개월이 지났다. 피격 사건으로 관광이 중단된 후 최대의 피해지인 고성군은 지역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었다고 한다. 금강산 관광으로 현대아산에 농수산물을 납품하던 축협과 수협은 월 4천300만원이 줄었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거진읍과 현내면 지역에서는 55개 업소가 휴업하고 종업원 96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고성지역 전체에서는 금강산 관광 관련업체 종사자 276명을 비롯해 모두 413명이 실직했다고 한다. 지난해 7월 11일 관광객 피격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4개월간 손실액만 무려 103억에 달할만큼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한다. 이런 소식을 접하고 한 번 찾아봐야지 하면서도 짬을 낼 수 없었는데 며칠 전 거진읍에서 미용실을 하는 손님과 함께 거진읍에 가게..
2009.02.13 -
고성 명태축제 안내
명태와 항포구 어촌문화체험축제의 장 국내산 명태 지방태의 본고장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어민들의 희망으로, 우리들의 건강 먹거리로, 사랑받아온 명태의 풍어와 안전 조업을 기원하는 축제의 한마당.명태와 항포구 어촌문화체험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축제 개요 축제명 : 제 9회 고성명태와 겨울바다 축제 주 제 : 「 자연의 과 함께하는 겨울바다 축제 」 기 간 : 2007년 2월 1일 ~ 2월 4일 (4일간) 장 소 :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 위판장 일대 주 최 : 고성군 주 관 : 고성명태축제위원회 (위원장 : 소 대 영) 후 원 : 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경찰서,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주)진로, KBS, MBC, SBS, GTB,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행 사 내 용 : 공식행사 외 8개 ..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