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해수욕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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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으로 피서온 강아지 등대
예전 같으면 벌써 해수욕장이 폐장을 했을 때인데 올해는 처서가 목전인데도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올들어 가장 무더웠던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정도로 무더웠는데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작열하는 태양....도로 위를 그냥 걸을 수 없을 만큼 푹푹찌는 날씨 때문에 점심은 콩국수로 때우고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사무실은 그야말로 찜통이라서 일찍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나와 차에 오르니 차는 그야말로 한증막이 따로 없습니다. 차안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열기에 숨을 쉴수가 없더군요.... 잠시 후 차에 올라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그곳은 속초시 영랑동에 있는 등대해수욕장인데 동명항에서 등대를 돌아 해변길로 오다보..
2010.08.22 -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등대가 지켜주는 영랑동 등대해수욕장
오늘은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다섯번째다. 지금 피서철이라 그런지 해수욕장을 소개하는 글에 많은 관심을 갖는 듯하다. 더구나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곳을 소개하니 그만큼 기대도 큰 것같다. 오늘은 속초시 영랑동에 있는 등대해수욕장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곳은 등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그동안 간이해수욕장으로 개장되던 곳이었고 이름도 영랑동 간이해수욕장으로 불렸는데 올해부터 등대해수욕장으로 바꾸었다. 속초시내에서 동쪽으로 향하다 보면 영금정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을 따라 가면 동명항 활어센타와 영금정 정자가 보이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영금정과 등대가 보인다. 그리고 이곳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면 포장마차촌이 늘어서 있는데 그곳 건너편이 바로 등대해수욕장이다. 멀리 속초 등대가 보..
2009.07.21 -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장사해수욕장
벌써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네번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 해수욕장 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 중에 오늘은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사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한다. 사실 요즘 동해안은 사토유실로 인하여 해수욕장이 점차 줄어드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곳도 모래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기존에 있던 해수욕장이 사라져 버렸다. 대신 포구 안쪽 백사장이 해수욕장이 되었는데 장사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바람 부는 날에도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이 낮아 가족과 아이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해안도로 옆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 놓아 시민들이 벤취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번 여름 쉼터에 앉아 아이들이 물놀이..
200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