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해수욕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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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듯한 돌두꺼비 한 마리......
오며 가며 가끔 들리는 음식점이 있다. 그곳은 가을동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양양군 손양면 상운리의 상운 초등학교 옆에 있는 막국수 전문점인데 작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봉평에서 가져온 메밀로 만든 막국수라서 맛이 담백해서 들리곤 하는 집이다. 동해고속도로 하조대 인터체인지가 생기면서 동호리 해수욕장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를 만들어서 올 여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 갔다고 한다. 이 음식점 사장님은 손재주가 남달라서 식당에 직접 만든 작품들이 많은데 그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살아있는 듯한 돌두꺼비다. 주방쪽 선반 위에 떡 버티고 있는 돌두꺼비는 마치 두꺼비를 박제해 놓은 듯하다. 잔뜩 웅크리고 있다 금새라도 펄쩍 뛰어 오..
2010.08.16 -
바다가 보이는 양양 동호리 일현 미술관
요즘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간이해수욕장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해수욕장 소개를 잠깐 접어두고 미술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미술관은 피서지에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일현 미술관인데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에 소재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속초,고성,양양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바닷가에 인접한 박물관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고성 화진포의 해양박물관, 속초 시립박물관 내에 있는 발해역사관과 실향민촌 그리고 엑스포장의 석봉 도자기 체험관,양양의 오산선사유적지 박물관과 일현 미술관을 들 수 있다. 일현 미술관을 찾아가려면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을 지나 주문진 방향으로 향하다 현남인터체인지에서 7번국도를 타고 달리다 하조대를 지나 1km 정도 지나..
2009.07.25 -
한폭의 그림같은 양양 남대천의 유채꽃 풍경
어릴 적 동네 사람들은 유채꽃을 보려면 멀리 제주도로 가야 한다고 했었다. 그만큼 주변에서 유채꽃을 보기 힘들었고 또 그림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어디를 가나 유채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것이 기후 변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강원도에서도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삼척 맹방에서 열리고 있는 유채꽃 축제에 가 보고 싶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 안타까웠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양양 동호해수욕장을 다녀오다 공항대교 왼쪽에 무더기로 핀 유채꽃을 보게 되었다. 멀리서 봐도 노란 꽃무더기가 정말 예뻐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다. 이곳은 양양읍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내려오다 보면 바람개비가 돌고 있는 송이장승 공원 옆에 있는데 군에서 하천부지에 유채꽃을 심어 놓은 것 같았다.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남대천을 배경으로 ..
2009.04.23 -
동해바다 사진 모음
바다가 좋아서 이곳에 산지도 벌써 15년이네... 그냥 찍어본 사진들 중에 바다사진 몇장 업..... 동해바다는 개인적으로 확실히 서해나 남해보다는 깨끗하고 변화가 다양하다는 생각...... 언제봐도 늘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바다의 모습 그런 바다가 좋아 떠나지 못하는지도....ㅎㅎ......*^*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앞의 거북이 섬 비온 뒤의 거진 해수욕장 바다 고성군 토성면 천진 앞 바다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고성군 백도해수욕장 양양군 기사문항 고성군 토성면 봉포와 천진 사이 고성군 가진항 인근의 바다
200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