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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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야경사진과 내부모습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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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에서 국밥집 20년"요즘 최악이예요"
벌써 아내가 동대문과 남대문을 드나든지 15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참 많이 변했고 사람들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상권이 동대문으로 쏠리면서 남대문은 쇠락의 길로 접어 들었는데 그 여파로 주변에서 힘들게 생활하던 포장마차나 지게꾼과 길거리 노점상도 찾아보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데 20년동안 그 자리에서 국밥을 팔고 있는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남들처럼 보란듯이 좋은 가게에서 영업하는 것도 아니고 주차장에서 포장마차로 20년을 국밥을 팔아왔습니다. 올해는 물가가 너무나 많이 올라 3500원 받던 국밥값을 4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인데도 손님들에게 너무나 미안해 합니다. 오늘 새벽 4시에 다시 아침을 먹고 떠나려고 국밥집에 들렀습니다. 그래도 다른 때보다는 조금 일찍 들렸는데 벌써 파장 분..
2008.12.03 -
동대문에서 본 이상한 오토바이 번호
오후 5시쯤 출발해서 8시쯤 동대문 시장에 도착했다. 일요일 날 올라올 계획이었는데 개천절 연휴와 맞물려 차가 밀려 월요일에 오게 되었다. 아내의 짐을 내려놓고 주차를 하고 동대문 야구장과 운동장이 있던 곳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밀리오레 앞에서는 늘 변함없이 쇼가 벌어지고 있고 노점상들은 이제 물건을 펴느라 정신이 없다. 동대문 야구장과 운동장이 공사를 시작하고 주변에 경찰이 단속을 하는 것 때문에 노점으로 생계를 꾸려 가는 사람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이 많았다. 한 바퀴 돌아 다시 유어스쪽으로 돌아가는데 많은 오토바이가 눈에 띄었다.이곳 시장에 일을 하는 사람이거나 손님들이 이곳에 오토바이를 주차해 놓은 듯했다. 그런데 오토바이를 구경하면서 가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대부분 오토바이 번호판..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