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2)
-
쓸개 빠졌다는 형님 말 농담인줄 알았더니.....
형님 얼굴이 핼쓱한 이유 가끔 사무실에 들르는 형님이 한 분 계십니다. 한 달에 한 두 번 들려 사업 공유를 하곤 하는데 지난 달엔 한 번도 들리지 않아 의아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핼쓱한 얼굴로 다시 사무실로 찾아왔는데 그동안 병원에 입원해 쓸개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쓸개를 잘라냈다는 말에 깜짝 놀라 다시 물었더니 정말 말로만 듣던 쓸개 빠진 놈이 되었다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들려주었습니다. 형님이 통증을 느낀 것은 설날 전후라고 합니다. 가슴을 쥐어 짜는 듯한 통증에 동네 병원에 갔더니 담석이라며 약을 먹어보라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을 먹는 동안은 괜찮다가 약만 떨어지면 다시 통증이 심해져 일주일 후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담석 때문에 쓸개를 제거해야 한..
2012.02.17 -
커피를 마시면 담석 확률이 낮아진다.
미국의 라이츠만 박사는 4만6천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담석이 생길 위험이 40%,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성은 담석이 나타날 확률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이츠만 박사는 그러나 커피는 반드시 카페인이 함유된 것이어야 하며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는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음식의 소화를 돕기 위해 소장으로 방출하기 위해 저장하고 있는 담낭이 담즙을 효과적으로 내보내지 못할 때 담즙 속의 콜레스테롤이 결정화하면서 화석처럼 딱딱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라이츠만 박사는 커피가 담석의 형성을 막아주는 것은 카페..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