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의 서비스 정신 정말 대단해....
어제 모처럼 날씨가 화창했다. 그동안 들쑥날쑥한 날씨와 이상 저온 현상 때문에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런 탓인지 예년에 비해 모내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이틀 비가 내린 후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아침에 출근해 그동안 밀린 일들을 하고 있는데 지인으로 부터 전화 한통이 왔다. 급하게 사진을 찍을 일이 있는데 카메라가 없다며 도움을 청했다. 오전 10시 무렵 지인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그곳은 시내에서 차량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시골이었다. 저수지 아래는 아직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들이 눈에 띘고 비닐을 씌워 놓은 못자리가 군데군데 있었다. 갈아놓은 논바닦에는 아직 부화하지 못한 개구리 알이 눈에 띘고 요즘은 보기 힘든 무당개구리도 보였다. 그리고 잠시 후 ..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