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된 러시아산 명태 지역경제 효자될까?
고성군이 고갈된 어족자원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탈피하기 의욕적으로 시작한 러시아산 명태 직수입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4일 오후 7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해 6일 오전 속초항에 도착한 러시아 수산물업체 베테에프(PBTF)사의 냉동명태 운반선 쁘라야카(TR K.Pryakha·6998t)호가 고성군수를 비롯한 많은 어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입고분 500t의 냉동명태를 하역했다. 고성군은 당초 1000t을 수입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 현지 조업부진으로 인해 물량이 절반으로 줄었는데 앞으로 연간 3만t 정도 수입해 연간 10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동안 고성군은 어족자원 고갈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금강산 관광..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