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찹쌀호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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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목이 졸린 갈매기 안타까워라.....
요즘 속초항은 청호동과 동명동을 잇는 신수로 사업이 한창입니다. 이제 7월이면 청호대교가 개통되어 갯배를 타고 드나들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갯배를 타고 청초호를 건너는 추억마저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봄볕이 완연한 지난 주말에도 영랑호와 척산온천과 설악산에 핀 벚꽃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는데 점심 식사 후 갯배 부근을 나가 보았습니다. 가을 동화와 1박2일로 유명해진 이곳은 주말마다 갯배 체험과 생선구이와 만석 닭강정이나 남포동 찹쌀호떡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붐비곤 합니다. 속초 시내로 건너오는 갯배와 청호동으로 건너는 갯배에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무동력선이라 사람들이 서로 협동해서 배를 끌어야 하지만 탈 때 마다 운치가 느껴집니다. 갯배 선착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향하면 ..
2012.04.19 -
줄 서야 맛볼 수 있는 남포동 찹쌀호떡
혹시 음식을 사러 갔다 줄을 서서 기다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늘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에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정말 곤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친구 병문안을 하기 위해 춘천을 다녀오는 길에 아내로 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속초 중앙시장에 가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호떡집이 있는데 그곳 호떡이 너무 먹고 싶다며 사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종종 메밀 부침개나 감자떡을 사다 달라는 적은 있었지만 호떡을 사다 달라는 말이 의외였습니다. 왜냐하면 평소 단것을 워낙 싫어하고 나처럼 토속적인 입맛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 가기전 들러서 사다주마 하고 12시가 다될 무렵 호떡집에 도착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의 말처럼 호떡집 앞에 줄을 서있는 사람..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