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교사직 제의를 포기한 이유
요즘 자고나면 터지는 교육비리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학교장·장학사·행정실장 등 51명과 수도권 전·현직 학교장 157명이 학교 운영에 직간접으로 간여하면서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 과정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 교육의 수장이었던 공정택 전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 간부들로부터 5900만 원을 상납받고 부정승진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촉발된 교육비리는수도권에서만 208명 규모로 건국 이래 최대 교육비리가 밝혀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산될 기미가 엿보이고 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 마다 생각나는 가슴 아픈 기억이 하나있다. 순위고사가 처음 생기면서 교사 임용에 어려움을 겪던 내게 경기도에 있던 사립 00여고에서 교사직 제의가 들어온 것을 ..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