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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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생활하는 한우를 만나다.
토요일 오후입니다 현충일과 겹친 황금연휴에 소도시 인근에서 .전원생활하는 친구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도로 아래 컨테이너를 보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소가 컨테이너 생활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끔 그곳을 지날 때 마다 창고라고 생각했던 곳이었는데 오늘은 세 마리의 소들이 나와 있더군요. 차를 세우고 내렸는데 옆에 리어카를 개조한 달구지가 보이더군요. 달구지 앞쪽 소의 목이 닿는 부분을 보니 길이 들어 반질반질 합니다....오랜동안 소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한듯 합니다. 한 칸에 한 마리씩 모두 세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는 소의 눈빛이 배가 고픈듯 합니다....저녁시간인데 주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가운데 소는 새끼를 낳았습니다....송아지와 한곳에 살기에는 컨테이너가 너무나 비좁아 보입니..
2008.06.08 -
굴욕외교 다시 확인시킨 PD수첩
생방송으로 진행된 5월13일자 PD수첩은 다시 한번 이명박 정부의 굴욕 외교를 확인시켜주었다. 온갖 쇠고기 수입 결정에 꿰어 맞추기로 일관한 정부의 무능함과 그것을 그대로 따른 관련자들이 만들어낸 부실 외교였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지켜내야할 것을 국민을 광우병의 볼모로 삼은 정부는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할 수가 없다. 그토록 정부 당국자가 입에 거품 물고 이야기 하던 OIE 규정이 강제 규정이 아니라 권고 규정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정말 지금 당장 농림수산부나 아니면 쇠고기 수입을 관철시킨 당국자 혹은 청와대로 달려가 외치고 싶었다. '야,빌어먹을 위정자들아,,,,,구석기의 유물이라는 사대주의에 빠진 멍청한 자들아....국민의 건강을 통째로 팔아 얻은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2008.05.14 -
광우병 걸린 청와대 핵심관계자의 말....
"이 대통령도 방미 중에 몬태나산 쇠고기를 먹었다. 거기나 여기나 도축하는 과정이 같고, 한국에 수입될 쇠고기가 미국 현지에서 먹는 것에 비해 광우병 위험이 높은 것도 아니다" 이말은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해 야 3당이 29일 국회의 쇠고기 시장 개방 청문회 합의와 야당의 이명박 대통령 출석,대국민 사과 주장 등과 관련, "무책임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며 한 소리다. 도대체 이것이 한 국가의 핵심 관계자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 광우병 위험이 높은 것도 아니니 수입해도 된다? 위험이 있으면 아예 들여오지 않는 것이 국민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서 당연한 것 아닌가? 참여정부의 설거지를 했다는 말 또한 정말 되먹지 못한 물억이기 발언이다. 명확하게 반대할 의사가 있었다면 참..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