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전단지 때문에 몸살 앓는 복도식 아파트
요즘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올 때면 늘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파트 출입문 위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광고전단지나 스티커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신문 사이에 끼어 오던 광고전단지가 경기침체와 신문의 구독성이 떨어지면서 직접 가가호호를 돌며 전단지를 살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신규 아파트들은 무차별적인 광고전단지 살포로 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입주민이 아니면 아파트 현관문까지 다다르기 쉽지 않을 뿐더러 CCTV 이나 경비원의 제지를 받기 때문인데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 중에서도 특히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에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다른 곳처럼 일일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계단을 힘들게 옮겨 다닐 필요없이 한꺼번에 여러집에 붙일 수 있기 때문이..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