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관리, 보디슬림, 제트슬림 등의 간판을 내건 체형미 교정교실에 등록한 여성들이 식사장애를 경험한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정신과 李永浩교수팀이 체형교정교실 참가자 182명을 조사한 결과 이중 10%가 거식증 환자로 판정됐다.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여성중 약 4%가 거식증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2배이상 높은 빈도인 셈이다. 거식증의 진단기준은 자신의 체형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 가끔 폭식을 한 뒤 죄책감에 빠져 억지로 구토를 하거나 설사제를 복용하는 것. 이들은 공통적으로 살찌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으며 월경이 없어지는 사례도 있었다. 李교수는 [거식증으로 진단된 여성은 식사를 자주 거르고, 균형있는 식사를 하지 않았으며, 식사시간도 불규칙하고,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