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개명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
몇달전 후배로 부터 개명을 했다는 문자를 받은 적이 있었다. 하는 사업마다 잘 안되고 가정도 순탄치 못한 이유중에 이름이 너무 드세서 그런 점도 있다는 철학가의 말에 부드러운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했다. 성진에서 문규로 바꾸었는데 그후로도 잘풀리고 있는지 감감 무소식이다. 요즘 아내가 개명신청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아니 개명을 결심하고 새로운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고 있다. 아내가 이름을 바꾸려고 한 것은 아주 오래 되었지만 예전에 개명신청하기도 까다롭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잘 받아들여지지 않아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예전 개구우먼 안선영의 모친 심말련 여사가 심정은으로 개명했다는 프로그램을 보던 아내가 부러워하며 자신도 당장 개명하겠다고 했지만 워낙 바쁘게 살다 보니 또 금새 잊혀졌었다. ..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