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찜질방 코골이 전용방에 들어가 보니..
지난 밤 아내와 함께 서울에 다녀왔다.이상하게도 서울 가는 날이면 날이 춥거나 비가 내리곤 하는데 어제도 역시 올들어 가장 추운 날 서울을 가게 되었다.다행이라면 동홍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는데 차가 밀리지 않으면 속초에서 서울까지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저녁 6시 조금 넘어 속초를 떠나 가평 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 동대문에 도착한 시각이 8시 30분 ....아내가 부탁한 것들을 해결하고 잠시 잠을 청하기 위해 스파렉스로 향했다.예전에는 가까운 곳에 남성 전용 사우나실 오감이 있었지만 운영난 때문인지 문을 닫아 스파렉스를 가는데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니다.우선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고 찜질방에 두 대 식당에 한 대 합이 세대의 TV를 틀어 놓았는데 볼륨은 또 어찌나 세게 틀어놓..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