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되살려 주는 옛날 카메라들

2008. 9. 2. 16:08카테고리 없음

요즘 사진관이 우리주변에서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다.
디카의 출현이 동네 사진관의 밥줄을 끊어 놓았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 이야기다.
내가 아는 형님도 심각하게 고려중인데 사진관을 들릴 때 마다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시간날 때 따로 포스팅을 올릴 생각인데 이번에 사진관을 하면서 보관해오던 카메라를 찍어보았다.
수없이 많은 애환이 담겨있을 카메라들 그중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삼성 미놀타 카메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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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ql17 g3 1972년부터 1982년까지 11년간 120만개가 팔린 이 카메라는 아직도 카메라점이나 황학동 시장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카메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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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 제품은 원래 독일 제품인데 이것은 1978년에서 1980년 사이에 싱가폴에서 제조되었다고 한다 전체 157,500대가 생산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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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프로그램 EE 카메라로 1974년 일본에서 발매되었던 yashica 35 me.카메라 ...너무 크고 무거워 들고 다니기 힘들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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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놀타와 손잡고 카메라 시장에 도전했던 삼성 미놀타.....정확히 몇년도에 생산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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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 생산되었던 올림푸스 Olympus pen ee3 제품..1970년대와 80년대초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었다. 소풍갈 때 이 카메라를 들고와서 사진을 찍어주던 친구는 나중에 사진관을 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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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카 카메라중에 명기라고 여길만한 Yashica Lynx 14 ....이젠 박물관으로 가야할 제품이라고.....
요즘이야 디카에 밀려서 찬밥 신세가 되었지만 아직 필름 카메라를 고집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함께 했던 카메라를 보며 다시 옛날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