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약 30% 정도는 우려할 정도의 심각한 비만 상태에 놓여 있다고 미농무성의 한 보고서가 밝히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5세에서 74에 달하는 미국인 중 약 3천 2백만명(전체의 28%)이 비만이며, 이중 1천 1백 70만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한다. 이 보고서는 비만의 주원인은 너무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아 계속 영양소가 체내에 쌓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간단한 식사와 육체노동 및 운동으로 비만을 해소하지 않으면 건강을 크게 해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비만증과 과식
비만증의 원인은 단지 지나치게 먹기 때문이라는 지극히 간단한 사실이 영국 학자들에 의해 재확인됐다.(1996년)
영국 의학연구협회의 학자들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체질상의 이유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에너지를 다른 사람보다 덜 쓰는 사람은 없으며 또 살찐 사람이나 마른 사람이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은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