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많은 미시령 구간 단속 직접 달려보니.....
그동안 시범운행하던 미시령 구간단속이 2월 1일부터 전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시범 운행중에 하루에 400건이 적발되어 지역주민들로 부터 반발을 샀으나 경찰당국에서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2월 1일 부터 정식으로 구간 단속이 시작된 후 10일간 3천261건이 적발돼 1일 평균 326건이 단속됐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0여 일간 1일 평균 337건을 적발한 시험운영 때와 비슷한 수치다. 문제는 구간단속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융통성 없이 실시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해 하고 또 지역 상경기에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것이 속초시 유관단체와 시민들의 반응인데 경찰의 대응은 늘 사고 예방 차원에서 어쩔 수 없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
200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