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만큼 귀하다는 목청 채취 현장 사진들
며칠 전의 일이다. 친구와 점심 약속을 하고 간 식당에서 눈이 휘둥그래지는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나무 속에서 채밀했다는 목청이라는 꿀이었는데 볼수록 놀랍고 신기했다. 바위 속에서 집을 지은 벌들이 만든 꿀을 석청이라고 하고 고목 속에 집을 지은 벌들이 만든 꿀을 목청이라고 하는데 석청이나 목청 모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그렇지만 자연 속에서 채밀한 석청이나 목청을 구하기 쉽지 않아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구하기 쉽지 않다보니 시중에는 가짜 목청과 석청이 많이 나돌아 진품을 얻으려면 직접 그 현장을 찾아가 확인해야만 믿을 수 있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먹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벌나무와 영지버섯을 우려낸 물을 한 잔씩 따라 주셨는데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었다. 예전 고성에서 토종닭 집을 운영하다 속초로..
200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