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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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댐 가는 길목 수족관 위 레스토랑 모비딕
가끔 친구를 만나러 춘천에 다녀오곤 한다. 갈 때 마다 춘천의 명물 닭갈비에 술을 곁들이곤 하는데 이번에 친구의 소개로 아주 색다른 곳을 구경하게 되었다. 예전에 친구 딸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소양댐에 갔을 때 친구가 이야기하던 곳이었는데 지난 주 그곳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소양댐 가는 길목에 위치한 모비딕이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입구의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차를 타고 가다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레스토랑 마당으로 들어서니 넓은 주차장 앞쪽에 흰색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넓은 주차장 주변에는 공작과 고양이 강아지 닭 오골계등 다양한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놀고 구경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는 분수대가 있었는데 아직 가동을 하지..
2011.08.11 -
갤럭시폰으로 찍은 익스트림 액션 경기
지금 강원도 춘천에서는 월드레저총회와 함께 각종 레저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0.08.28(토) ~ 09.05(일)까지 열리는 월드레저총회와 경기대회는 닭갈비축제와 막국수 축제와 맞물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임 때문에 금요일 춘천에 들렀던 길에 월드레저가 열리는 송암스포츠 센터를 찾았는데 아직 본격적인 시합은 개막식이 끝나고 열린다고 하더군요. 메인스타디움에는 저녁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줄을 선 청소년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닭갈비와 막국수 축제장 가는 길목에는 익스트림 경기장이 있었고 그곳에서는 한창 연습 경기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동안 TV에서 종종 보던 경기를 직접 보니 더 박진감 있고 스릴이 있었습니다. 이런 멋진 장면을 그냥 볼 수만 없어 갤럭시 폰을 꺼내들고 ..
2010.08.30 -
눈쌀 찌푸리게한 춘천 닭갈비 골목의 호객행위
춘천에 사는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날이다. 가는데 차가 밀려 식사시간을 놓쳤는데 친구는 나와의 약속 때문에 늦은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한참을 궁리하던 끝에 친구와 나는 춘천의 명물 닭갈비에 반주로 소주 한 잔 하기로 했다. 친구와 이야기를 하며 닭갈비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닭갈비 집집마다 밖에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는 것이 아닌가? 100%는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닭갈비 집에서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 재촉했다. "아저씨, 양 많이 줄게 이곳으로 와,응?......대신 남기지만 말아.....빨리 들어와" "아저씨, 이곳으로 오세요, 양도 푸짐하고 음료수도 써비스로 줄게요.....!" 그때 친구가 '아차,길을 잘못들었네 내 단골집이 이골목의 끝에 있는데 대로로 올라가서 샛길로 들어가야 호객행위를..
200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