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스로 살아남은 용대리 100년 노송
올 피서철에도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은 교통체증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제 한계리에서 용대리까지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워낙 공사가 늦어 올해도 곳곳마다 병목현상으로 지정체가 반복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곳은 다음주 15일 서울 춘천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인제군 북면 한계리~용대리 46호국도 4차선 확포장 공사(14.5km)구간이 최악의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돼 인제군은 피서철 가변차로(1차로)를 추가운영해 차량 정체를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지난 주 팔순 아버지를 뵈러 고향에 가는 길에 본 한계리와 용대리 공사구간은 정말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곳을 지날 때 마다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진부령과 미시령이 갈라지기 전에 서있는 100년..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