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 버린 폐가전제품 누구 짓일까?
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가을이 다 지나가는 11월 중순인데도 아직 단풍구경을 온 사람들이 많은지 대포항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만추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대포항에서 손님을 만나고 들어오는 길에 외옹치 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한창 대포항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좁은 길로 다니기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외옹치 항을 돌아서 속초 해수욕장으로 가는 해안길에는 어느새 펜션들이 즐비합니다. 그동안 닫혀 있던 외옹치 해수욕장이 문을 열자 주변에 민박과 펜션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외옹치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바로 속초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도록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여름이면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외옹치를 돌아오다 푸른 바다를 보니 불쑥 해수욕장을 걷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차를 외..
200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