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 내 친구 뒷물하는 이유는?
내 친구는 고교 졸업 후 객지에서 20년 만에 만난 친구다. 업종이 같아 함께 동업도 했었지만 지금은 각자 다른 일을 한다. 친구는 술을 좋아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술을 마셨다 하면 폭주고 자기 절제가 되지 않는 친구다. 늘 2~3시가 되면 낮잠을 즐긴다.아니 즐기는 것이 아니라 피곤해서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든다. 생활이 불규칙하고 날마다 술을 마시니 오후가 되면 몸이 처져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나와 만나고 난 이후에도 저녁이면 술을 마셨고 다음 날에는 늘 조는 일상이 반복 되었다. 솔을 줄이려 해도 업종상 손님 접대가 태반이니 어쩔 수 없다는 친구는 자신의 몸에 이상이 왔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는 듯했다. 처음 친구가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사업상 함께 다른 집에 가도 대변을 보려고..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