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항에서 화석이 되어가는 조개를 보다
요즘 동해안 해수욕장을 소개하느라 이곳 저곳 바쁘게 다녔습니다. 일부러 해수욕장을 찾아가지는 않지만 일이 있을 때 마다 겸사겸사 들리곤 합니다. 남들처럼 멋지게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수영을 할 도구가 없어 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바닷속에 들어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때면 내심 부럽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7월말과 8월초에는 수많은 피서인파로 동해안이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차들은 지정체를 반복하고 계곡이며 해수욕장에는 모처럼만의 황금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이런 날 동해안 사람들은 대부분 방콕합니다. 어쩔 수 없이 손님이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밖에 차를 끌고 나가는 것을 자제합니다. 나가면 광고 카피에 나왔던 말처럼 개고생..
200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