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유혹하는 장난감 물고기
어느 곳에가나 가을에는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볼거리인데 그중에도 빠지지 않는 것이 각설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각설이가 출현했는데 예전보다 각설이 타령을 하는 팀이 적어보였다. 끝과 끝사이에 각각 한 팀씩 공연을 하는데 각설이 타령을 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각설이 모습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그 주변에는 군밤장수와 바베큐 냄새가 진동을 하였는데 각설이 타령을 하는 바로 옆에는 장난감을 파는 점포가 있었다. 탂히 점포랄 것도 없이 그냥 노상에서 팔고 있었는데 그 앞에는 아이들을 유혹하는 많은 장나감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아이들의 눈에 띄면 성화에 못이겨 사주는 것이 부모 마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했다. 각설이 타령이 끝나고 다시 노래를..
200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