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커 고민하는 여고생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학교 때가지 논술을 가르치던 아이가 있다. 지금은 여고생인데 이 학생의 고민은 여타 다른 학생과는 남다르다. 보통의 학생들은 가슴이 작아서 걱정인데 이 학생은 큰 가슴 때문에 늘 고민이 많다. 학생의 부모와도 친분이 있는 나는 부모로 부터 학생의 고민을 자주 접하곤 한다.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 이 학생은 길을 걸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힐끔거릴 때 마다 괴롭다고 한다. 작은 것은 감추거나 크게 할 수 있지만 큰 것을 작게 하기는 너무 힘들다며 성형수술로 줄일 수 있으면 줄이고 싶다고 한다. 엄마도 그리 크지 않은데 딸이 유난히 유방이 큰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이야기 하면주변에서는 남들은 너무 작아 확대수술을 받거나 가슴에 보형물을 집어 넣기도 한다는데 뭘 걱정이..
200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