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너무나 뻔뻔한 얌체 주차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라서 최장 9일간 쉬는 곳도 많았다고 한다. 학교도 교장 재량에 따라 휴무를 정할 수 있는 규정에 학생들도 금요일을 포함 총 6일간 학교를 가지 않게 되었는데 모처럼 연휴가 길어진 탓일까 관광특구인 속초에는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추석날 아침 성묘를 마치고 고향에서 점심을 먹은 후 아내와 나는 처갓집과 군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 면회를 위해 강릉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모처럼 만난 처남 가족들과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 날 아들 면회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시각이 밤 9시였다. 그런데 외지에서 온 손님들이 많아서 일까?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 있어 주차시킬 곳이 없었다. 혹시 차가 빠져 나간 곳이 있을까 천천히 주차장을 돌아보니 차량이 다니는 통로까지 차가 꽉 찼다...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