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명물 우주선이 문을 닫은 이유는?
예전에 속초 영금정 등대를 돌아 영랑동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정말 우주선을 닮은 카페가 하나 있었다. 처음 이곳에 문을 연지 족히 10년은 넘었다고 생각되는데 그때는 해안도로가 이곳에서 막혀 차량이 왼쪽으로 돌아나가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시원스럽게 해안도로가 뻥 뚫렸다. 이곳은 전형적인 어촌마을이었지만 지금은 해안을 따라 펜션과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고 카페와 횟집들이 많이 생겼다. 처음 이곳을 지나다 이 우주선을 보고는 깜짝 놀란 기억이 난다. 정말 우주선을 닮은 듯한 건물의 모습이며 양철판을 하나하나 정성들여 누벼 만든 것을 보고 정말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아마도 호기심이라도 이곳을 찾아간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처음에 아내와 함께 가본 내부는 아늑하고 편했다. 내부는 마..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