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 가는 길에 습지생태공원이 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점심도 건너 뛴 오후3시 백담사 가는 주차장에서 황태구이로 요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이다. 다시 속초로 가기 위해서 나가는 길이었는데 좌측에 이상한 조각들이 눈에 띄었다. 배도 부르니 소화도 시킬겸 차를 세웠다. 입구에 숩지 생태공원 조성 안내문이 보였다. 이곳은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일환으로 인제군 용대리 권역에 조성한 습지 생태공원이었다. 800여평의 작은 곳에 만들어진 생태체험장으로 1억 2천여만원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 졌다고 한다. 두레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 두레공원에서 이곳 습지 생태공원으로 갈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정겨운 옛날 우물과 펌프가 있는데 물이 나오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이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며 숩지를 바라볼 수 있다. 아직 생태공원..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