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 100원 오를 때 분식라면 500원 오른다?
정부는 물가를 잡으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가? 이상하게도 우리나라는 물가가 오를 때는 방관하다가 여론이 고조되면 사후약방문처럼 뒷북치는 장기를 가졌다.미리 예고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없다는 이야기다. 유가인상과 인하가 그렇고 국제 밀값 급등으로 서민들의 대표음식인 밀가루 제품마저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올라버렸다. 올릴 때는 방관하다가 쥐꼬리만큼 인하할 때는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는 정부가 한심스럽다.밀값 급등을 으로 봉지라면 100원 오른 것은 그렇다치고 100원 올랐다고 분식라면 값과 자장면 값 500원 올리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수치상 무려 5배 서민들이 지불해야할 추가 비가 연간 얼마란 말인가? 음식점 주인의 말을 인용하자면 봉지라면 100원 올랐다고 분식집 라면값을 1500원에서 1600..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