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 물가관리법은 용두사미?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린 실용정부가 내놓았던 52개 품목 관리 선언한 후 한 달이 지났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은 공포 그 이상인데 그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정말 가관도 아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뉴스 속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만원으로 산 물건 이게 다' '혹은' 반토막 보석바' ' 개수를 줄인 짱구' 등등 가격을 올리거나 가격은 그대로 인데 수량을 줄이는 등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아래표처럼 점검대상 생활필수품 52개를 선정해 이것을 물가관리의 지표로 삼아 집중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품목선정에 잡음도 있었지만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한달 후인 지금의 모습은 어떨까?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집중관리종목 52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돼지고기·마늘·휘발유·..
200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