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택시도 정년퇴직이 있다?
요즘 술 마실 자리가 있으면 미리 집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타고 나가곤 합니다. 또 부득이 하게 시간이 바쁠 때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거나 아예 차를 놓고 다닙니다. 물론 예전에는 습관적으로 음주운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되었다 40일만에 운좋게 8,15 사면으로 구제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짧은 기간이었지만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겪었던 고통 때문에 지금은 술자리를 갖게되면 택시를 주로 이용합니다. 주말인 어제도 늦게 교사인 후배로 부터 술 한 잔 하자는 전화가왔습니다. 마침 혼자 있던 참이라 속초시 영금정 등대 아래서라는 호프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집밖으로 나서니 택시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900여세대가 넘는 아파트 인데도 이상하게 택시를 잡기가 ..
200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