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은 날의 우상 존 덴버
내가 팝송을 처음 듣게 된 것은 형 친구가 1970년 초에 사서 간직하고 있던 전축(전축이래봐야 레코드 크기보다 좀 더 큰 뚜껑 달린 사각형 전축이었다) 그때 처음 귀에 익은 노래가 나자리노였다.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로 나가는 노래였는데 원 가수가 아닌 나나무스꾸리가 부른 노래였는데 목소기가 정말 꾀꼬리 같았다.나중에 가수 박건이 '잊고 살리라'라는 번안곡으로 불러 사랑을 받기도 했었다.겨울 방학이 끝나면 형 친구가 전축을 들고 가버리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것이 라디오 밖에는 없었는데 이것은 내가 원하는 노래를 마음것 들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동네에서 제일 잘 살던 친구가 녹음기를 하나 샀다. 그때가 75년인가 6년되었을 때 인 것 같다.촌에 살던 그때 당시로는 너무나 신기한 물건이었는데 (사실 ..
200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