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로또복권 산 아내 이유를 알고 보니......
여러분 혹시 복권 좋아하시나요?.... 저는 요즘도 가끔 복권을 사곤 합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일주일에 한장씩 꼭 사던 버릇이 있었지만 결혼하고 난 후 아내의 반대가 워낙 심해 결혼 후에는 예전처럼 매주 사지는 않고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꿈을 꾸었을 때 복권을 사곤 합니다. 결혼하기 전 서울에 있을 때에는 복권 한 장으로 일주일간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복권을 사면 너무 요행을 바란다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백원이나 천원을 투자해서 일주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한때는 복권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인데 지금까지 세 자리가 맞아 복권을 교환한 것이 최고의 당첨내역입니다....ㅎㅎㅎ 하..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