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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과 왁스, '오만추2'에서의 만남 이기찬 나이 왁스 나이 90년대 감성소환 준비 끝

사통팔달 2025. 6.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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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왁스 SNS

최근 예능가에 풋풋한 설렘을 안겨주었던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가 시즌2로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특히 출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두 가수, 이기찬과 왁스의 만남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는데요. 90년대와 2000년대 K팝의 황금기를 함께 보냈던 동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들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두 사람의 만남이 유독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지: 이기찬 SNS

먼저, 가수 이기찬을 떠올리면 애절한 미성과 함께 '감기', '미인', '또 한번 사랑은 가고' 같은 주옥같은 발라드 명곡들이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1979년 2월 6일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에서 태어난 이기찬을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그는 1996년 고등학생의 앳된 모습으로 데뷔해, 직접 작사, 작곡한 'Please'로 단숨에 천재 싱어송라이터 반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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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이기찬표 발라드'라는 하나의 장르를 구축했죠. 그는 음악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국내 드라마는 물론, 미국 드라마 '센스8'에도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며 방송을 통해 진지한 만남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던 터라, 이번 '오만추' 출연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이미지: 왁스 SNS

그와 함께 설레는 만남을 가질 왁스는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가수입니다. 1972년 5월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등촌동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나이 53세입니다. 본명이 조혜리인 그녀는 2000년 '엄마의 일기'로 데뷔, 이후 배우 하지원을 뮤직비디오에 내세운 '얼굴 없는 가수' 전략으로 신비감을 더하며 '화장을 고치고'를 메가 히트시켰습니다.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그녀의 목소리는 대중의 가슴을 깊이 파고들었고, '부탁해요', '머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신나는 댄스곡 '오빠'는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죠.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평소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알려진 그녀이기에, 이번 만남에서 어떤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미지: 오만추2 홈 예고편 캡처

이 두 사람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며 같은 시대를 공유했다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스치듯 만났을 수는 있겠지만, '만남'을 목적으로 마주 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입니다. 음악이라는 깊은 교감대를 바탕으로 서로의 지난 가수 인생과 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질 텐데요.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서로에게서 익숙함과 새로운 설렘을 동시에 발견하게 될지, 아니면 편안한 동료애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어색한 첫인사로 시작해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 선택의 순간까지, '오만추2'가 그려낼 이기찬과 왁스의 이야기는 한 편의 잘 만들어진 로맨스 영화 예고편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90년대 감성으로 우리를 위로했던 두 가수의 만남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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