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사이드(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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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전 차라리 공격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어제 대 이탈리아전은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이탈리아는 우승후보로 손색없는 강한 실력을 보여주었고 한국은 수비수를 많이 배치하고도 어이없이 대인마크에 실패하면서 세골을 헌납했다. 수비수가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탈리아 선수들은 마치 특공대가 적진을 교란하듯 우리 문전을 위협했다. 결과적으로 차라리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오히려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카메룬과의 1차전이 끝나고 박성화 감독은 "이탈리아전, 무승무를 거두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라며 4-4-2 대신 4-3-3 포메이션으로 전반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은 좌우 미드필더 두명이 사라져 허술해진 한국의 좌우 측면으로 이탈리아가 거침없이 파고들어 손쉽게 크로스를 올렸다. 전반에 2실점..
2008.08.11 -
한국배구 뒷걸음질 치는 이유는?
한국배구가 연일 수모를 당하고 있다. 남녀대표팀의 2008베이징올림픽 본선 동반탈락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은데 이어 남자배구가 2008년 월드리그에서 이탈리아전 20연패라는 불명예를 당했다.(다시 수정해야겠다. 하룻밤 자고 다시 쓰려니 이탈리아에게 또 3대1 역전패를 당했다.대 이탈리아전 21연패) 월드리그 시리즈 현재 8전 전패다. 옛날에야 체력에서 월등하게 뒤지고 신장의 열세로 인하여 어쩔 수 없었다지만 요즘 한국배구를 보면 너무나 아쉬운 점이 많다. 물론 쿠바,이태리,러시아랑 한조라는 것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평도 있지만 첫세트를 따내고도 연속 역전패를 당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신장의 열세로 중앙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써브의 강도가 약하고 후반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
2008.07.05 -
히딩크가 이룬 공든탑이 어디로 갔을까
러시아가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2002년 월드컴에서 한국팀 감독으로 이룬 4강처럼 이번에도 그의 매직은 4강에서 멈춰섰다. 하지만 히딩크는 이번 유로 2008에서 터키팀과 함께 최고의 명승부를 남기며 그동안 유럽축구의 들러리였던 러시아팀을 4강까지 끌어올리면서 최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마치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를 4강에 올렸놓았을 때처럼...... 애당초 약체로 지목되었던 러시아는 예선전에서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를 이겨주는 행운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구소련 시절인 1960년 1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지만, 구 소련이 해체되어 러시아가 된 이후에는 유럽컵이나 월드컵 등 메이저대회에서는 한번도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한 러시아 축구를 4강으로 이..
2008.06.27 -
한국축구의 아킬레스건은 감독이다
일요일 저녁 축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선 남북축구라는 점에서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해 페어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응원단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이런 경기 외적인 상황을 분리시켜 경기 내용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우울모드로 바뀐다. 그건 바로 한국축구가 나와 참 많이 닮아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축구를 볼 때 마다 답답한 것은 골 결정력이다. 내가 늘 아내에게 듣는 말이 결단성이 없고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를 귀찮을 정도로 듣고 살았는데 한국축구 역시 오랜동안 골 결정력 부재에 대한 질타를 받아왔다.물론 이것은 스트라이커 부재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이번 남북축구에서도 상대문전에서 유기적인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예전의 뻥 축구로 일관하다 시..
2008.06.24 -
22년전 오늘의 프로야구 기사
이름만 들어도 아~하는 전직 프로야구 스타들이 활약하던 1980년대 지금은 감독이나 코치로 혹은 근황을 알수 없는 스타들의 이름도 눈에 띄는 1986년 5월11일 일요일(공교롭게 요일도 오늘과 같은 일요일) 프로야구 기사에는 이만수의 홈런 2발로 MBC 청룡을 대파했다는 기사가 탑뉴스로 올라와있다. 기사 내용을 보면 타이거즈가 연장 14회 사투끝에 대타 김준환의 결승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는 기사와 함께 선동렬이 승리를 낚아 7승 1패 2세이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라이온즈는 이만수의 솔로 두 방과 장효조의 적시타를 묶어 청룡의 투수 이선희를 강판시키며 17대 5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경기에서 김시진 투수가 승리투수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기사 속에 추억의 스타들의 이름도 많이 보이는데 이글스의..
2008.05.11 -
박지성 2008년 첫골 동영상 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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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NBA팀은 어느팀일까
60년 역사의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강팀은 어디일까. 가상대결에서는 매직과 압둘 자바가 활약한 87년의 LA 레이커스이고 기록상으로는 마이클 조던이 활약한 시카고 불스이다. NBA는 역대 챔피언에 오른 팀 중 16개 팀을 선정한 뒤 전문가와 팬의 의견을 종합해 평가한 역대 최강팀을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전 올랜도 매직 감독 척 데일리와 ‘보스턴 글로브’지의 칼럼니스트 밥 라이언 등 15명의 전문가들이 1표씩을 행사하고 팬들의 설문조사 결과가 1표로 처리돼 총 16표. 우선 16개 팀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2개 팀씩 맞붙여 8개 팀을 추려낸 뒤 같은 방식으로 최종 두 팀을 골랐다. 결승전에 오른 2팀은 86년의 보스턴과 87년의 레이커스. 전문가 투표에서는 7 대 7에 무승부 1표로 팽팽한 ..
2008.02.16 -
박지성을 위협하는 나니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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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가 직접뽑은 자신의 BEST골3테마 동영상 전체 목록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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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매력에 푹빠져봅시다 동영상 200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