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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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무좀 무좀약 효과 높이는 방법
벌써 여름이 다가온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바로 지긋지긋한 무좀이다. 그동안 식초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목초액을 사서 사용해봤지만 무좀은 늘 독바섯처럼 자라서 나를 괴롭힌다. 그래서 이제는 철마다 약국에서 무좀약을 사다 바르고 한철을 보낸다. 그러다보니 약을 바르는 것에 익슥해졌고 약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려 애를 쓰곤한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방법중에 하나가 약을 바른후 랩을 씌우거나 비닐백을 이묭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약을 바른후 돌아다니기 불편하고 약이 이불에 묻을까 걱정돼서 이묭하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랩이나 비닐백을 이용하고 난 다음날 발이 더 맨들맨들하고 호과가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후로 줄곳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나처럼 무좀때문에 고생하는 분이 계신다면..
2015.06.24 -
관광지에서 맛보는 숲속 힐링 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
일요일 아침 오랜 갈수기 끝에 영동지방에 단비가 내렸다. 흡족한 양은 아니었지만 긴 가뭄 끝에 내린 비라 너무나 반가웠다. 집안 청소를 하고 아내와 함께 온천을 가던 길에 잠깐 속초 자생식물원에 들렀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곳이라 가보고 싶었는데 이미 아내는 지인들과 몇번 다녀왔다고 한다. 한창 동해고속도로 양양 속초구간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주변이 어수선했는데 막상 속초 자생식물원에 도착하니 탁 트인 숲속이 한 눈에 들어왔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관람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한산했다. 아마도 요즘 중동 호흡기중후근 메르스 여파 때문인듯 했다.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설악누리길과 닿아있는데 족욕공원에서 시작하여 설악산국립공원 지역을 지나 자생식물단지와 바람꽃마을을 연결하는 설악누리..
2015.06.15 -
덩굴장미 이미지 사진
5월과 6월사이 가는 곳마다 덩굴장미가 지천이다. 아카시아꽃 지고 밤꽃이 필무렵 화사한 장미꽃을 볼때마다 기분이 좋다. 장미! 역시 계절의 여왕답다.
2015.06.08 -
분재 사진모음
양양 현산문화제가 시작되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축제장을 들렀는데 분재가 눈에 띄었다. 분재에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히지 못했는데 이렇게 분재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았다 분재 하나하나에 츨품자의 오랜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2015.06.05 -
건전지가 필요없는 LED 손전등
6월 4일 양양 현산문화제가 시작되었다.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풍물시장을 둘러보다가 천냥하우스에서 신기한 물건 하나를 발견했다. 건전지가 필요없는 LED 손전등인데 손아귀 힘을 키우는 악력기처럼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면 충전이되는 것이었는데 건전지를 아낄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뭐니 뭐니해도 유사시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015.06.05 -
속초 안개에 잠기다! <미시령에서...>
며칠 전 서울에 다녀오던 새벽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오다 눈이 휘둥그래졌다. 터널을 빠져나오자 한눈에 펼쳐진 풍경| 평소 한눈에 내려다 보이던 속초시내가 보이지 않고 안개에 푹 파묻혀있었다. 20여년을 넘게 속초에 살아 왔지만 이런 풍경을 본적이 없는지라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마치 구름위에 둥둥 떠있는 듯 짜릿한 기분........ 포말로 부서지는 동해바다가 울산바위를 향해 달려드는 듯했다. 정신없이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새벽 운전하느라 쌓인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다.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