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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조가 날아갔다
글로벌 신용경색의 후폭풍이 국내에 불어닥치면서 주식 채권 원화등 한국 원으로 표시되는 원화 자산 가격이 동반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연일 이어지며 21일 현재 코스피 주가는 닷새 기준으로 165포인트 떨어지며 시가총액 82조 날아갔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하루에만 468억을 순매도하며 열흘동안 이익실현하며 셀코리아(한국자산팔기)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지수가 오르면 이익실현하는 사람도 있고 또 사는 사람도 있을 터 지난 일을 돌아보면 주식해서 돈버는 사람 정말 보고 싶은데 통장을 까본것도 아니고 맨 거덜난 사람만 눈에 뵈는 것은 왜일까 예전에 동호회에 가입도 하고 책도 열심히 사서 공부도 하고 5년이라는 세월을 허비한 생각을 하면 지금도 끔찍하다. 멀리 보지 못하고 단기매매만 하다 결국 가산만 ..
2007.11.29 -
세상을 바꾸는 권영길 후보의 현수막
비가 내리는 거리는 우울하군요. 사거리에서 잠시 멈췄는데 내 시선을 끄는 것은 대통령 후보 현수막 동사무소 벽에 떡하니 혼자 걸린 "세상을 바구는 대통령 권영길" 예전 같으면 동사무소 벽에 민노당 현수막이 걸린다는 것은 꿈에도 못꿀일이었는데 세상 참 많이도 변하긴 변했습니다.
2007.11.29 -
속초 영금정 등대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뽑혀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뽑혀
2007.11.29 -
동해바다 사진 모음
바다가 좋아서 이곳에 산지도 벌써 15년이네... 그냥 찍어본 사진들 중에 바다사진 몇장 업..... 동해바다는 개인적으로 확실히 서해나 남해보다는 깨끗하고 변화가 다양하다는 생각...... 언제봐도 늘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바다의 모습 그런 바다가 좋아 떠나지 못하는지도....ㅎㅎ......*^*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앞의 거북이 섬 비온 뒤의 거진 해수욕장 바다 고성군 토성면 천진 앞 바다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고성군 백도해수욕장 양양군 기사문항 고성군 토성면 봉포와 천진 사이 고성군 가진항 인근의 바다
2007.11.29 -
속초에 양미리 축제가 한창
속초에는 지금 양미리 축제가 한창이다. 올해는 유난히 전어 돔등 고기들도 낚시로 낚는 재미가 쏠쏠한데 축제장에는 제철 양미리와 도루묵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양미리 굽는 냄새가 진동하는 축제장에는 각설이와 팔도 음식도 곁들어 맛볼 수 있다 . 양미리를 구울 때는 애(창자)가 타거나 마르지 않도록... 이렇게 이야기하니 좀 이상하지만 아무튼 애가 타거나 마르지 않도록 구워 입으로 호르륵 빨아 넣으면 고소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꼭 우유같은 빛깔의 애 맛과 양미리의 고기 맛은 정말 감칠 맛이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들이 단다는 것... 그리고 도루묵은 굽는 것보다 찌개나 찜으로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는 것 명심하시길.....*^*
2007.11.29 -
바퀴벌레
과실치사 이동호 오후 세 시 창밖에 유월 햇살이 뜨겁다 점심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배가 헛헛하다 가장 간편한 게 무얼까 식빵을 토스트기 위에 올려 놓는다 갑자기 토스트기 안에서 무언가 바스락거리는 소리 덜컥 소리와 함께 빵이 튀어 오르고 아무 생각 없이 빵을 집어드는 순간 빵에 박혀있는 곤충의 다리 하나 조심스럽게 토스트기 안을 들여다본다 벌렁 누운 채 죽어있는 바퀴벌레 세 마리 한동안 쓰지 않던 토스트기 안에서 남아있던 빵 부스러기를 포식하다 무방비 상태로 전기구이가 되었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었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살상을 했다는 것 빵을 휴지통에 버리고 토스트기 안의 시체들을 양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 완전범죄를 모의한 나 그때 창밖에서 주시하던 햇살이 내게 총을 겨누었다 당신을 과실치사 및 ..
200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