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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닮은 강아지 봉순이! 아무거나 잘먹어
때어난지 3개월된 봉순이 사무실에 온지 이제 한달되었는데 정말 적응을 잘하네요!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 별장을 갖고 있는 지인이 새끼를 10마리 낳았다고 한마리를 주셨는데 키우다보니 금새 정이 들었네요. 얼굴은 원숭이를 닮아서 원숭이개, 개원숭이라고 부르는 이 아이의 이름은 김봉순입니다. 주신분의 성과 이름을 이용했습니다. ㅎㅎ 인스타그램도 시작했는데 팔로워도 쑥쑥 늘어나고 있네요.
2020.04.26 -
고혈압 수치와 관리 그리고 약물치료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침묵의 사자 (silent killer) 라고 불리어졌으며, 고혈압 검사방법이 상당히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을 가진 인구의 거의 반이 자신이 고혈압 환자임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혈압이 내내 정상이다가 어쩌다 잰 혈압이 높은 것은 고혈압이 아닙니다 . 즉 고혈압이라는 것은 계속적으로 혹은 평균적으로 혈압이 높은 것을 말하는 것이죠 . 이렇게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게 되면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심장이나 콩팥이 망가지고 중풍이 오므로 이런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혈압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치료를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약물치료를 하게 되므로 병원에서는 적어도 일주일 간격으로 3 번씩 혈압을 재서 그 평균이 높을 때와 합병증 검사를 해서 확인이 되었을 때에..
2018.12.25 -
금연하면 좋은 이유와 금연 후 달라지는 변화들
금연하면 좋은 이유와 금연 후 달라지는 변화들 벌써 금연을 한지 20년이 다되어 간다. 2000년 1월 금연을 시작했으니 2020년이면 20년이 되어간다. 처음 금연을 시작했을 때 금단증상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금연을 시작 후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우다 끊기를 반복하고 금연초를 사 피우다 머리를 태우기도 했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담배를 끊은지 2년이 지나면서 부터 몸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날 술만 마시면 헛구역질 하느라 정신없었고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곤했는데 2년이 지나면서 부터 확연하게 달라지기 시작했고 3년이 지나자 몸에서 니코틴의 흔적이 모두 사라진 듯했다. 그후 주변 친구들에게도 금연을 권하면서 하나 둘 금연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한 두 명 제외하고 모두 ..
2018.12.25 -
속초 실리카 온천에서 본 노인의 작은 배려심 감동!
이번 겨울은 지난 해에 비해 추위가 훨씬 덜한 듯하다. 지난 해에는 난생 처음 시베리아 보다 더 춥다는 뉴스를 접할 정도로 강추위에 고생했던 생각을 하면 올해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겨울이 오면 아내와 나는 주말마다 주변 온천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올초에는 속초시 설악동에 문을 연 호텔 스파스토리 내에 있는 온천을 자주 가다 온천물이 좋아 지금은 아예 회원권을 끊어서 이용중이다. 그런데 문을 연지 1년도 채 되지도 않았는데 운영난에 호텔이 다른 사람 소유가 되었다는 소문이 돌고 찜질방도 수리한다는 명목으로 문을 열지 않고 그나마 운영중인 사우나도 관리가 점점 허술해지고 있어 안타깝다. 사우나 내에 공기의 수압을 이용한 마사지가 있었는데 고장이 나서 그런지 작동하지 않은지 꽤되었고 냉탕에는 벽면..
2018.12.25 -
[홍천맛집]홍천읍 갈마곡리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시원하고 담백한 홍천맛집 이야기
참 오랜만의 블로깅이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았던 블로그를 둘러보다 문득 지난 주 친구들과 들렀던 맛집에서 찍어 놓았던 사진을 보며 손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한때는 왕성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를 떠돌아 다녔는데 새로운 일 때문에 멀리했던 블로그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이 스물스물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아마도 새로운 블로그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그리 녹녹치 많은 않은 듯하다. 지난 주말에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춘천에서 오전 11시 30분 결혼식이라 속초에서 홍천을 거쳐 춘천으로 가는데 주말이라 차들이 제법 밀려 예식이 시작한지 15분이나 지나서야 도착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들과 피로연 음식을 먹고 일부는 바쁜 일정 때문에 헤어지고 남은 친구들은 고향인 홍..
2017.05.29 -
말로만 듣던 황금두꺼비를 직접 만나다.
한동안 블로그를 등한시 했다. 아니 현재 하는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저절로 멀어진 듯 하다. 주말에 오랜만에 휴대폰 속 사진을 정리하다 눈에 쏙 들어오는 사진이 몇장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작년 가을 아내와 함게 용대 자연휴양림을 방물했을 때 이야기다. 해마다 가을이면 설악산이나 울산바위 미시령과 진부령을 유람하곤했는데 이날은 가을비가 선선히 내리고 바람도 불어 겨울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숲을 지나 용대리 자연휴양림 입구에 차를 세우고 아내와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기고 걸어올라가다 만산홍엽의 단풍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있을 때 발밑에서 이상한 물체가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낙엽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두꺼비였다. 그런데 그동안 보아왔던 두꺼비와 너무나 다른 모습..
201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