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수강료 때문에 아내와 다투었습니다.

2008. 11. 9. 09:40세상 사는 이야기

수능이 앞으로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극도로 예민해 있는 아이와 아내가 노심초사합니다. 고등학생 아들만 둘인 내게 요즘 같은 시간이 정말 죽을 맛입니다. 막바지 수능준비에 스트레스 받는 아들과 또 두 아이 수강료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내 때문에 저 역시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어제는 아이가 기숙사에서 돌아와 예전에 다니던 미술학원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제 아이는 예고 3학년 학생이고 수능이 끝나고 난 후에는 서울로 실기학원을 갈 계획입니다.
어제 토요일 아이가 학원에서 갖고 온 수강료 안내서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웬 수강료가 이리도 많냐?"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실기수업으 수강료는 무려 360여만원 이라고 합니다.
교육구청에 신고한 금액 121만원과 연장수업 금액 신고분 하루 7시간(시간당 7200원)씩 약 두 달 수강료를 합해 360여만원을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녁에 아내가 돌아온 후에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아이를 서울에 있는 학원으로 보내기로 했어요?"
"예, 학교에 대부분 학생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 학원에서 수강을 받고 실기점수를 높이려면 빡세게 두 달 시켜야 한대요..."
"아니, 평소에 준비를 잘하면 되지 뭐 굳이 형편도 되지 않는데 무리해서 학원에 보낼 필요 있어요?..."
"아이도 원하고 괜히 두 달 때문에 아이가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할 순 없잖아요."
"그동안 해온대로 하면 되지 꼭 서울로 보내야 하는 이유를 이해 못하겠소..."
"나도 속이 편해서 아이를 서울로 보내는 것이 아니예요....혹시 나중에 아이 마음에 못이 되지 않도록 보내주려고 했던 거예요 ..."

                                                        <사진출처:http://cafe.daum.net/funnyart100   위 사진은 기사와 아무 연관없음>

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때문에 언성도 높이지 못하고 아내와 다투다 결국은 아내의 뜻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만 되면 미술학원에서는 서울쪽 학원과 연계해서 지방의 학생들을 서울로 유학을 보낸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예고를 보내놓고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던 나는 아내에게 괜한 화풀이을 해댔습니다.
사실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으면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지만 당장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정말 앞이 캄캄하더군요.
수강료 360여만원에 고시원비 35만원~45만원 그리고 생활비를  합치면 두달에 최소한 5~6백만원을 예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을 합격하면 이어지는 등록금을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앞이 막막하더군요.
그래도 작년에는 일시불로 받던 수강료를 올 해는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2회분할 납부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수강료 때문에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도록 수업개시 전에 완납해달라는 무언의 압력 또한 내게는 큰 부담입니다.
아이가 좀더 나은 대학으로 갈 수 있도록 애를 쓰는 아내와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늘 마음이 무거운 내 속은 검게 타들어 갑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할지 벌써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자식이 잘되겠지 하는 희망 하나로 함께 견뎌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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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2008.11.10 01:10

    저는 예고에 다니고 있고 고3입니다.
    요즘 걱정되는게 겨울방학특강비예요.그리고 수능...
    집이 가난한데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막막해요,,
    이번년은 울었던날이 참 많았습니다..
    내가 왜 이 짓을 해야하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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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2008.11.10 09:44

      제 사촌 동생도 가난한 집 아이였어요.... 학교 다니는것이 사치일정도로... 게다가 미술을 전공했지요....친척들이 조금식 도와주면서도 굳이 어려운 살림에 미대를 가야겟냐라는 질책도 잇었지만 혼자서 묵묵히 열심히 하더군요^^ 그 흔한 방학특강은 꿈도 꾸지 못하면서.... 그래도 본인이 열심히 해서 그런지 결과는 좋앗어요^^ 용기 잃지 마세요^^ 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는 아무리 고액과외를 하는 경쟁자도 이길수 없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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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생각2008.11.10 01:19

    저도 음악하는 애들 보면.. 어마어마한 레슨비에.. 대학 가서까지 교수한테 별도로 돈내고 레슨받고.. 그렇게 해야 학점 따고... 허거걱.. 그런데.. 음악하는 애들은.. 학교 다니면서 중고등학생이나 일반인 또 지네들이 가르쳐주고 돈 받고.. 예식장 같은데서 용돈 벌고.. 제가 보니 학생치고 크게 벌어서 또 그만큼 크게 내고 그러고 살고 있더군요.. 그러니 눈은 높아지고 ... 아마 개인레슨은 세금도 안내겠지요?.. 흐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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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2008.11.10 01:21

    예체능쪽이 이런데도 괜한 8학군만 문제시삼고 강남만 문제시하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함. 여러번 생각해도 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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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입시생2008.11.10 01:31

    저도이제수능3일앞둔 미대입시생입니다 우연히 이 글을 보게되었는데요
    저는 지방학생이구요 3일뒤에 수능끝나고 바로 다음날 홍대앞 으로
    유학갑니다 학원이름은 말은안하겠으나 저같은경우 380정도입니다..
    고시원은 한달에 45만원짜리방잡았구요, 솔직히 비싸죠
    학원비에 고시원비에 생활비에.. 부모님한테 죄송할따름이죠.
    그렇다고 무턱대고 학원비가 터무니없이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중에 한분이 왜 그렇게 가격이 비싸지는가 설명해주셨듯이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예체능학생들은 그때부터 전쟁이 시작됩니다
    실기가 남았으니까요.. 예체능애들은 담임과 합의하에 학교를 안가게될겁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혹은 레슨을 하죠. 미술같은경우는 거의 왠만한 학원들은
    아침 9시부터 저녁10시까지 수업을 합니다. 하루에 3타임씩.
    제가 다닐 학원은 (1타임:9시~1시) (2타임:1시30분~5시30분) (3타임:6시~10시)
    겨울특강때가 아닌, 보통 학원을 다닐때 지역에따라 다르겠지만
    학교끝나고 미술학원가서 그리는시간이 3~4시간정도 하는데 이게 1타임입니다.
    하루에 1타임씩 주5회, 이렇게 해서 미술학원 한달 학원비가 나오게되는데
    겨울특강때는 하루에 3타임씩 주6회 또는 주7회 하게될겁니다.
    즉, 하루에 3일치를 배우는 겁니다 그만큼 학원비도 같이 나가는거구요.
    학원비에는 꼭 강사들월급만이 들어있는거 아니구요, 재료비도 같이 포함되어있어요
    종이값이라던가.. 아, 연합시험비도 약간 포함되어있더라구요.
    저희 학원은 학원비안내서에 왜 이렇게 나오는지 설명도 조금씩 했어요.
    제가말한 학원비는 제가 다니게 될 홍대앞에있는 학원이구요 제가 원래 지방에서
    다녔던 학원은 겨울특강때 280? 290? 정도 한다더라구요. 지방도 비싸긴 매한가지입니다
    현 미대입시체제가 거지같은 경우라, 학원을 다녀야하만 하는 실정이지요.
    꼭 아드님분이 그 금액에 맞는 값을 할거라 믿구요 저도 그래야죠..ㅜ.ㅜㅋㅋ
    그리구 미대입시계열쪽에 유명한 말이있죠 "겨울특강 안해본사람은 말을 하지마라"라는..
    그정도로 겨울특강 빡셉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우는 애들 태반이라는...
    아드님에게 힘내라는 말 해주신다면 아느님도 좋은합격으로 보답할거라 믿어요!

    그리구 미대 나와서 결국 학원강사나 학원차리기밖에 더하냐라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건 다들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정말로 강사가 천직이신분들은 정말로 자기가 좋아서
    강사하시는분들도 있으세요. 꼭 그게 나쁜거 아니구요. 요즘들어서 미대입시생들중에 거의
    디자인전공하는 애들이 많아요. 이 세상에 디자인이 안쓰인 물건은 없어요.
    디자이너가 되는경우도 있구요. 디자인이 필요한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아요.
    회화나 조소같은경우는 모르겠으나 꼭 미대나왔다고해서 돈벌이 안되는거 아니예요.

    저도 속상해서 댓글남겨요ㅠㅠ 휴.....
    결론은 학원비는 비싸다, 현 대한민국 미대입시체제는 거지다.
    막판가면 패턴만들어지고 암기위주의 그림뿐이죠.. 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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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2008.11.10 02:01

    고시원에선 아마 생활하기가 힘드실 거에요...
    저도 집이 지방이었는데 전 제가 고시원 원했지만 부모님들이 올라오셔서 고시원 한번 보시곤 기겁하셔서 집 얻어주셨어요... 그 뒤로 수능보고 대학 합격해서 온 가족이 서울로 왔지만요..
    지금은 지방대로 간 동생을 따라서 다시 부모님들 지방가셔서 혼자살고 있네요..ㅎㅎ
    생각해보면 서울로 온지도 6년..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듯해요.. 저도 예술계였다가 3학년때 인문계로 급 변경하고 체력이 딸리는데 늦게까지 자습하느라 고생 참 많았어요... 그땐 강남아니면 대학도 못가는 줄 알았는데 뭐 지나고 나니 글쎄요... 차이는 손톱만큼 정도 있어요.. 그래도 부모님께서 해주신 노력을 생각하면 기대보다 못했던 결과도 다 내탓이오~하고 받아들일 수 있네요.. 지방에서 서울 올라오는 학생들이 전부 공부에만 올인할 수는 없을거에요.. 어울리는 친구들 또 유행에 민감한 나이니까 여러가지 새로운 문화들을 접하다 보면 잠시 학생의 신분을 망각할 때도 많았죠. 누구나 다 똑같겠지만요. 열아홉 나이에 고시공부하는 것처럼 수도승처럼 공부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거나 드물죠.. 우리 동네에 미술학원들이 몰려있어서 우르르 몰려나오는 애들을 볼때마다 참 옛날생각 많이 난답니다. 아, 그리고 혹시 단기간 살 곳을 못구하시면 연락 주세요. 집이 방 3칸짜리 아파트인데 안방이랑 작은방 하나는 제가 쓰고 방이 하나 남았는데 두세달 있을거면 괜찮을 거 같네요.. 다른건 몰라도 아침밥은 챙겨줄 수 있을 것 같구요... 선배 언니로써 도움이 될지도..^^ 010-4116-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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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은2008.11.10 02:07

    정말 비싸더라구요
    제친구중에도 미술하는학생이 많았는데 (요즘 엄청많음)
    몇백이 그냥나가드라구요....정말 깜짝놀랐어요
    저도 연극이 너무좋아서 배워봤는데
    수능이 다가올수록 더 비싸지는거 아시죠?
    진짜 엄마한테 학원비 내달라는말이 너무 어려웠어요
    그때생각하면 참...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어쨌든 힘내세요~ 아이들에게 작은 조언이라도 하시면 힘이된다는거 잊지마시구요~ ㅋㅋ
    제 경험상으로는 고3일때는 그냥 툭 내뱉는말에도 상처받고 도움되고 그랬거든요~
    특히 부모님이시라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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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안치약2008.11.10 02:59

    봐주세요!사람들에게 마음과 행동이보여지는 인천희생양입니다

    http://blog.daum.net/55555555888888888333/7818585

    제블로그입니다 오셔서 꼭좀 봐주세요

    전 사람들에게 마음과 행동이 보여지는 인천 희생양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

    시리라 압니다

    사람들에게 제마음과 행동이 모두 실시간 보여지는 것을말입니다

    친척들이 관리모드로 들어가 절 조종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플그램을 통하여 저의 모습을 보고 길을 지나가는 저에게

    손가락질을 마구 하구 욕을 해대며 침을 뱉어대구 하더군요 나이가 어린아

    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절따라하는 행동을 보이며 여기저기 띄어다니구 하더

    군요

  • 프로필사진
    메디안치약2008.11.10 02:59

    봐주세요!사람들에게 마음과 행동이보여지는 인천희생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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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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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학원 운영자2008.11.10 03:08

    저도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대한민국에서 미술학원 아무리 크고 잘되도 수입은 공부하는 학원에 비교가 안됩니다.한달100여 시간에 수강료 50~55만원과, 여러분들이 중고등학생 시절에 다녀 보았던 한달20여시간에 수강료20~30만원, 어느것이 과하다고 보십니까?그리고 미술학원 강사1명이 가르칠 수 있는 적정학생은 10여명 입니다.공부하는 학원에서는(총타임) 60~70여명 입니다.몇몇 대형미술학원을 제외하고 대부분학원들이 너무 힘듭니다.수능이 끝나고 일요일까지 쉬지않고 70여일을 하루12시간이상(800 이상시간)수업에 대한 총 수강료금액 입니다.참고로 저희 학원도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위해 아무리 조정을해도 300선이 됩니다.물론 저도 이러한 현상이 정상적이지 않다는것을 잘 압니다.그리고 힘드신 학부모님들께 대단희 죄송합니다.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을 초래한것은 대학 선발방법의 문제가있어서 입니다.현 선발기준에서는 재능 보다는 반복학습을 통한 붕어빵 그림이 통하니까요.하나의 예를 든다면 미술대학으로 유명한 H대학에서는 기존의 문제점을 탈피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기를 변경했는데, 몇달전에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목으로 출제정물을 발표 했습니다.이건 미술을 전공한 입장에서 보면 나올 수학문제 가르쳐주고 누가 빨리 이쁘게 풀이과정을 쓰느냐에 점수를 주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이러니 미술학원에서는 외워서 빨리 그리는 연습을 시킬수밖에 없습니다.그리고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이글을 본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이 지도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그 학원에서 공부하세요.주위 선배들을 보세요 서울대형학원으로 옮겨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얼마나 되는지? 단언컨데10%안됩니다.특별히 문제가 있는 학원이 아니면 결과는 똑같습니다.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유리한 곳에서 공부하세요 분명 결과는 같습니다.20여년 학생을 지도한 결론입니다.여러말을 두서없이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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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만 하세요.2008.11.10 05:04

    댓글다신분들중에 입시생이나 재학중인 학생들이 많고 간혹 학원관계자분들이 계시는군요.
    미대졸업한지 좀 된 분들은 별로 안보이네요..흠.
    일단 좋다고 하는 미술대학에 들어가면 좋긴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좋을 것도 없습니다.
    지방사시는 분들은 가깝고 흠 그런대로 썩 괞챤은 국립대 미대를 추천드립니다.
    대학원도 금전적으로 큰 부담없고 배우는 것은 스스로 얼마나 노력하기에 따라 무한대로 늘릴수도 있지요.
    요즘 매체가 좋쟎아요 ㅎ
    용꼬리보다 뱀머리가 더 나을수 있는 거지요. 뱀꼬리 그것도 쉬운것 결코 아닙니다.

    혹 디자인 전공하면 좀 나으려나 하시는데 안타깝게도 순수나 조소나 디자인이나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별반 다를 것 없습니다.
    졸업하고 진로가 어려운 것은 다들 아시지요 ㅎ 다 자기하기 나름이죠.
    미적감각과 창의성을 기르는 훈련에 그걸 구분하는 것 자체가 우습지요.
    제 주변에도 다양한 케이스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나 지방사시는분들 기를 쓰고 서울로 학원 가셔도 얻을 것 별로 없습니다. 어차피 잘하는 학생은 지방에서도 잘하거든요.
    요즘 매체가 얼마나 다양한데...입시를 위해서 서울로 서울로 간다는 건은 전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또 지방사시는분들 서울로 대학가서 자리잡으려고 하는 것도 비추입니다.
    서울사는 분들도 그곳에서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힘드는데 지방분들 올라갔다가 다 내려오지요.
    집안이 넉넉하다면 서울에서 자리잡는데는 좋겠지만 그 정도로 좋다면 지방에서 사신다면 정말 풍요롭게 사실 수 있겠지요.
    뭐 굳이 힘들게 사실 필요까지가...;
    좋은대학 좋은대학 다들 하시는데 좋은대학은 끝이 없는 겁니다.
    집안이 어려운 분들이나 학생들은 그냥 참고하세요.
    좋은대학에 보내려고 미술학원들마다 학생몇몇 집중적으로 기를 쓰고 가르치고 합격시켜 프랭카드걸고 자랑하고 하는데
    그분들 스스로 알겁니다. 몇 몇 소수를 제외하고 좋은 대학나와도 인생에 별로 도움 안되는것 말이죠.
    하지만 정말 잘 하는 학생이고 끼와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이라면 H대학이나 S대학을 가는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평범한 학생들이 더 많다는 것이 문제이죠.
    또한 집안이 평범한 경우가 더 많다는 것도 현실입니다.

    대학들어가자마자 쓰레기 되는 입시미술스킬의 한계가 무엇인지...아니 그걸 가르치려고 때려가면서 하나요 헛참.....
    예술은 때려서 되는것이 절대 아니죠. 세상에 감성교육을 매로 하다니...20년전에 제가 겪었던 것을 다시 들으니 기가 막히는군요.
    대학들어가서 1년만에 아 내가 세상에 속았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H대 간 선배나 S대 간 선배 혹시 나중에 학원강사로 오지 않나요??? 입시미술은 잘하니까 말이죠
    나중에 취직을 학원으로 혹은 미술학원장이 되는 웃지 못할 일도 생기지 않나요???
    또 대학다니시면서 혹 졸업하고 나서는 제도권미술의 한계에 마음이 더 아플수도 있습니다.

    진로선택의 어려움은 뭐 미대만의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특수목적대몇몇을 제외하고 진로선택에 수월한 대학이라면 SKY안에드는 대학정도로 할 수 있겠군요.
    그안에서도 전공에 따라서 또 갈리겠지만 어차피 그 사람들은 시험보기와 문제풀이의 달인들이므로 덜 고생하겠죠 아마도
    5%만 제대로 된 직장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알아서 살아야하는 시대죠 뭐
    그 문제는 '88만원세대'를 읽어보시면 무엇이 문제인지 잘 나와있더군요. 흠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대학은 그나마 미대죠.
    다시 대학을 다니라고 해도 미술대학엘 갔을 겁니다.
    다른대학 다니는 학생들은 성적에 맞춰서 학과 결정하는 바람에 자기가 왜 다니는지도 모르고 고민하면서 졸업하는경우도 정말 많지요.
    저야 제가 선택한 전공이고 좋아하니까 나름대로 낭만도 있었고 고민도 많았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법대나오고 사시안붙으면 폐인되는 것도 다들 아시겠지요 주변에 예전에 참 공부잘했던 형이나 동생들보면 안타깝지 않나요???
    어딜가나 사람하기 나름이겠지만 졸업후 백수가 될 확률은 일반대학이 굳이 따진다면 좀 더 많을 겁니다.
    따라서 미술대학 나오면 백수된다는 글 다신 분들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지방사시면서 집안이 평범하고 재능이 평범한 실력을 갖고 계신 학생분들은 썩 괞챤은 국립대 미대를 다시한번 추천드립니다.
    음대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릉도원님도 자녀분이 강력하게 원한다면 서울로 보내주셔야겠죠.
    다만 서울에 있는 대학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부모님곁에 사는 것도 큰 행복이라는 것은 말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다니는 학원에서 열심히 해도 좋은성적 올릴 수 있습니다.

    제가 쓴 댓글 그냥 참고만 하세요.
    나이먹구 쓸려니까 힘들군요 어이구 힘들어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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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짐대마왕2008.11.10 05:07

    혹시 님의 부모님에게 저 금액에 반만큼이라도 호강시켜드린적이 몇번정도 있으시나요? 가족에 대한 사랑은 자식한테만 하는게 아닙니다.
    위에 누가 써놓은것처럼 미술학원도 별볼일없고 미술학원 선생도 개털이예요. 결정적으로 시집 잘가는것도 개개인의 팔자지 미대합격같은거하고 별 상관없습니다. 인생 어지간히 살아보셔서 아실거 아니예요?
    아! 참고로 한가지더!!! 공고 나오고 기계과 전공한 제친구.....그림하고는 아무 상관도없던 아이거든요. 그래도 예전나와서 강남에 꽤 잘나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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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대입시생2008.11.10 05:16

    음 수능 앞둔상황에서 이런글 보고 글남기는 -_-;..한명의 입시생인데요..
    저도 미대입시생이고 저는 현재 수원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서울로 갈생각없구..저희학원자체도 인원도 많고 강사선생님들,
    빵빵하다고 생각하니까 굳이 갈 필요성을 못느껴서요,
    일단 저같은 경우 고지서가 330만원가량 나왔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미대에서 요구하는 그림이..
    그렇게 할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생각하네요..
    평소하던데로 라는 글귀가 눈에 보이는데..
    평소하던데로 한다고 친다면..
    평소에 1타임(약 4시간가량)의 수업을 주5일 받는다면,
    수능끝나고 동계특강때 3타임의 수업을 듣습니다.
    학원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저희는 주말까지 풀로 뛰구요,
    즉,혼자 평소하던데로 하면 다른 3타임씩 특강하는 친구들보다
    그만큼 그림을 더 배울수 없고,밀릴게 뻔한거죠..
    어쩔수없는 현실입니다 저희는 비교평가니까요
    저희한텐 이런말이있습니다.
    "수능성적은 학교를 결정하고 실기는 당락을 좌우한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그림못그리면 좋은대학 못갑니다.................
    여러가지 리플들 읽어보면 잘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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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식이상팔자2008.11.10 06:39

    말그대로 무자식이 상팔자....
    완전 상전이 따로 없지...
    그 자식들 나중에 커서 부모 모실거 같아?
    절대 안그런다에 내 목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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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 강재웅씨2008.11.10 08:19

    고만고만한 댓글들 중에 유독 당신이 눈에 띄어 한마디 한다.

    어디 막노동과 미술을 비교하냐고 투자한 만큼 버는 거라고 위에 써놨던데 말야,
    당신 같은 사람들이 이 나라 상위 계층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양극화가 심해지는 건 아나?

    자기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그만큼 결과물을 얻어내는 거 자체는 문제될 게 없지.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란 걸 알아야지.

    아무리 예술이란 게 무형적 가치이고 정형화된 가치판단기준이 없다고 하지만,
    당신 말대로라면 개개인이 가진 예술적 가치 창조 능력에 상관없이 타이틀 따는 데 들어간 돈은
    무조건 회수해야 되겠네?

    당신 말대로라면 선거자금 몇백억씩 들여서 당선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은 선거자금 그만큼
    회수해야 되고,
    꽃다운 청춘 다 바쳐 골방에서 썩은 고시패스자들은 보상심리가 당연한 거네?

    나도 미술은 아니지만 나름 음악쪽에 끼를 타고 태어났고 사춘기 시절 그 쪽이 꿈이었지만 그 흔한
    동네 음악학원 하나 보낼 형편이 못 돼서 자진해서 포기한 사람인데,
    솔직히 우리나라 예체능계는 가르치는 사람들이 당신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횡포가 너무도
    당연한 것이 문제야.
    특히 미술은 그 중에 독보적으로 심각해 보여.

    음악은 막귀라도 듣는 사람이 비교평가할 수 있고, 체육은 종목마다 규칙이란 것이 정형화 돼서
    제3자가 봤을 때 우열을 가릴 수가 있는데, 도대체가 미술은 그게 아니란 말이지.
    전시회 가서 작가들한테도 작품의 해석이나 금전적 가치판단의 기준에 관해 많이 물어보곤 했지만,
    내가 지금까지 얻은 결론은 결국 대부분의 미술분야는 해석은 이현령비현령이요, 가치판단은
    학벌을 기반으로 한 커리어와 호가하는 사람에 달렸다는 것이다.

    당신이 미술계에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모르겠다만, 막노동과 당신의 밥벌이를 교만하게 비교
    하지마라. 당신이 막노동의 극의를 깨달은 자가 아니라면 말이다.
    당신 같이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아직까지도 예술인들이 도매금으로 딴따라 소리나 듣고 무식한 놈
    취급을 받는다.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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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2008.11.10 08:44

      이글은 미술을 해보지도 않고 잘 몰라서 하는 소리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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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호호2008.11.10 08:50

    불쌍하다~~~그 잘난 미술해도 밥 벌어먹기 요원하고 인정받고 인맥쌓고 잘나가기위해 처음부터 서울쪽 좋은 미대 가기위해 피터지게 공부하고 그림그려도 작가되긴 힘들고 사회생활 한다고 잘나가는 기존의 디자이너들 삐집고 들어가서 디자이너 되기도 험난하고 돈 버는건 입시미술학원 원장들...

    원생들 두당 얼마해서 학원하고 원생들 싸그리 M&A해서 사고 팔고 물가상승률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게 학원비 올리고...

    특히 만화쪽으로 학생들 지원하지 말기를...거품이 너무 끼어서 그렇게 비싼 학원비 들여 4년제 만화,애니메이션학과,게임쪽 전문대 들어가서 정작 돈 잘버는 억대 연봉은 0.1% 나머지는 다 들러리 60~70%이상은 연봉1200~1800선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괜찮게 연봉버는 20~30%2000~3000 부실한 회사들이 많아 잘 짤리고 월급 밀리는일이 허다해서 고정적인 수입이 아니라서 지방에서 올라온 이들은 저축하기도 쉽지 않음. 이직도 자주 하게 되어 안정적인 생활이 안되고 어쨌든 취업하기도 힘들고 (경력자 모집이 대부분,신규는 완전 단순 노가다 미대 안나온 일반인도 할 수 있는일을 많이 하는편)만화가나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한다고 창작해도 돈벌기도 쉽지 않고 시집,장가는 가고 싶은 젊은이들이 많으니 결혼 뒤빠라지 하고 손주 치닥거리하다 죽어야 되는게 대한민국 미술하는이들의 부모들;;;; 부모가 늙어 죽을때까지 자식들 뒤빠라지 해야 그 자식이 살 수 있음.

    서양화,동양화,조소 같은 순수미술쪽도 졸업 후 대부분 전혀 다른 길로 가는 이들이 많고 극 소수 살아남기 위해 결국 유학을 가장 많이 선택하고 한국에서 작가로 살아간다는게 정말 싶지 않지만 이래도 창작하는 일이 좋고 좀 더 넓은 세계에서 예술가로 살고 싶다면 꼭 성공하길 빌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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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후에는2008.11.10 09:19

    예체능 전공자들 경우
    입학하면 입시 볼때보다 돈 더 듭니다...
    실력 있는 전공자들의 경우는 입시철 반짝의 아르바이트(피아노 반주 등)로 용돈벌이라도 하지만
    나와서도 해외의 유명 대학에서 유학하고 오지 않는 한 한국에서 자리 잡기도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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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2008.11.10 09:21

    답답한 분들많네요.. 미술입시는 어쩔수 없어요 마지막 두달이 미술대학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400만원대는 무리하는 가격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두달 꼬박 아침8시부터 밤10시까지 합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지요.. 그에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거품가격이아니죠.. 글쓰신분은 360만원대라는거 보니 홍대신거 같은데 강남쪽은 420만원입니다.. 송파는 400만원이구요.. 그리고 미술대학 가기전 2달 실기 이렇게 안하는 사람없어요; 글쓰신분 너무 모르시는듯.....; 정말 애들 미친듯이 해서 가군부터 다군까지 보고 숨돌리죠.. 우리는 수능끝나고부터가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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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순환의 굴레?2008.11.25 11:59

    저는 미술에 관해 잘 모르지만, 그냥 이런 생각이 드네요.
    예체능 계열이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은 일반인들도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어떤 직업이든 자기가 그 직업을 얻기까지 들였던 돈과,시간 등등을 보상받고 싶어한다 생각해요
    즉,본전을 뽑고 싶어한다-는 얘기;;;
    돈 많이 들여 미술한 분들이 학원계에서 그만큼 이득을 취하려 할거고
    그러면 학원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악순환의 굴레...
    (관련자가 아니라 '악순환'이라는 표현이 적당히 않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님, 자녀분이 이미 미대 입시를 시작했으니 학원 보내주세요
    행여나 입시 잘못되면 '혹시 내가 그 떄 그 학원만 다녔더라면...'하는 후회남지 않게요.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학원비 너무 비싸지만, 님 그 학원비 때문에 온 가족이 굶어죽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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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2009.07.05 09:39

    저도 미술입시해 봤지만. 정말 돈이 장난은 아니죠.ㅠㅠ
    그치만, 지방과 서울과의 학원 실력차이는 실제로 크답니다.
    저도, 나중에는 홍대앞 학원에서 고시원생활했지만.
    역시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학원비는...부모님께 죄송하지만요.
    암튼, 자녀분도.
    반드시 끼가 있다면.
    좋은 결과있으실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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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2010.12.07 21:18

    혹시 그/쪽으로 전문가가 글쓴이중 계시는지/.... 학원에서 아이들이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는지..
    좀 알아보고 말들좀하시지....300만원 적은 돈은 절대 아니지만... 후배등골빼먹는다는말이나..... 미술선생이 다 나쁜놈이라는말이나.... 참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선생들이 전부 돈만아는 사람이라는거 듣기 거북하네요...
    돈만 아는 사람들 많이 있지만......안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모두 그런것처럼 말하네....대학나와야 예술하나 라고하지만.......
    대학나와야 좀더 많은 기회를 접하고... 좀더 배워야.......내 앞길 정확히 찾을수있고....
    우리나라 대학이라는 고등교육은 당신이 전문가가 아닌이상 주먹구구식으로 말하지 말았으면...
    학원선생들은 연구하는기계... 욕먹는기계.. 항상 실력빵방히 만들어야하는기계 하지만 실기실에서 학생들과의 교감으로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좀 몇몇의 안좋은 선생들때문에 모두는 아니라는 매도 하지마시길...
    학생들이 믿고 다르는 선생님들 무너뜨리기는 누가하는지 생각좀...선생 자격도 없는 선생이 많이 있긴하지만 선생님도 많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