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퇴치법

2007. 12. 22. 13:04편리한 생활정보

불쾌한 정전기, 간단 퇴치법!



정전기란? 말 그대로 흐르지 않고 모여있는 전기랍니다
물체가 마찰 등의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기적 성질을 띠게 되는데
이렇게 생긴 전기가 우리 몸에 머물러 있다가 전기가 통하는
물체가 손끝에 닿으려는 순간 방전되면서 순간적인 전기 충격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이때 인체가 받는 충격은 어두운 곳에서 불꽃을 볼 수 있고 침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때의 전압은 약 3천볼트 정도라고 해요.
가을, 겨울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놀라게 만드는 정전기
퇴출시키고 싶은 대상 0순위에요.


*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


대기의 상대습도가 60%이상 되면 정전기가 남아있지 않지만 30%이하면
정전기가 많이 쌓여요. 일상생활에서 정전기를 피하려면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겠지요?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수시로 널어 놓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어요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 분수대를 이용하는 것도 한 벙법 입니다.


* 피부의 건조함도 정전기의 원인이에요.


습기를 머금는 성질이 면 소재에 비해 더 적기 때문이에요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는 면소재의 옷을 안에 입도록 하세요
속옷도 면 소재로 된 속옷을 입는 것이 정전기가 덜 생기는 방법이랍니다
또 겨울철에 옷을 보관할 때는 옷과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넓게 펴 끼워 넣거나
합성섬유나 털 소재 옷과 면 옷을 교대로 걸어 놓으면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빨래할 때 섬유 유연제를 꼭~


마지막 헹굼 때 섬유 유연제를 잊지 않고 넣습니다
섬유유연제가 없다면 식초를 넣어도 좋아요 특히 스타킹은 낡을 수록
정전기가 더욱 많이 생긴답니다. 마지막 헹굼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정전기도
없어지고 스타킹의 신축성도 더욱 좋아지니 일석이조에요.


* 외출 중에 정전기로 스커트나 바지가 말려 올라갈때의 난감함이란...


이럴 땐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주세요
피부의 수분이 정전기를 막아준답니다. 스프레이식 섬유 유연제를 들고
다니면서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도 있어요.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입기 전에 욕실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 걸어 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를 먹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답니다.


* 물건을 잡을 땐 손가락 끝으로 물건을 살짝 건드린 후~


정전기를 유난히 잘 느끼는 체질이라면 물건을 잡을 때
뾰족한 물체로 톡톡 치거나 손끝으로 살짝 건드려서 정전기를
방전시킨 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문을 여닫을 때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 다음 차 문을 여는 것이 좋지요
또 급하게 내릴 것이 아니라 차에서 내리기 전, 차 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차의 문짝을 잡고 한쪽 발을 먼저 바깥으로 내딛습니다
이렇게 하면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가 마찰하면서 생겨난 정전기를
서서히 밖으로 흘려보낼 수 있어 충격이 줄어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