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의 금단증상

2008. 2. 14. 14:57편리한 생활정보

심한 알코올 섭취를 수일 또는 그 보다 오랜 기간 지속하던 사람이 음주를 중단 또는 감소시키는 경우에 손, 혀, 눈꺼풀에 거친 경련이 일어나고 적어도 다음 증세 중의 하나 이상이 일어난다.

즉 구토, 구역질, 전신쇠약, 자율신경흥분증상으로 심계항진, 발한, 혈압상승, 불안, 우울, 초로, 불면, 간질대발작과 유사한 경련등이다. 부수적으로 위장염, 심한 구갈증세, 두통, 부종이나 악몽을 수반하는 불안정한 수면, 심한 불안 발작증세, 짧고 불확실한 형태의 환각(화신, 환청, 환촉), 대발작형 경련이 나타난다.

발병연령은 어느 연령에서도 오지만 대게는 비교적 음주력의 초기에 많고 30-40대에 많다.

선행요인으로는 영양부족, 피로, 우울, 내과적 질환의 악화등이 있다.

경과로는 금단증상은 음주 중단 직후에 시작하여 5-7일간 지속된다. 알코올의 금단증상 중 더 심각하고 중대한 양상으로서 알코올 진전섬 망이 있는데 이것은 치사율이 15%인 나쁜 예후를 갖고 있으며 치료 없이는 사망 또는 영구적인 신체장애가 온다.

장기간 심한 폭주를 계속하던 사람이 갑자기 음주를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진전 및 섬망상태로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그 외 알코올 환각증, 알코올성 건망증후군, 알코올성 치매도 넓은 의미의 알코올 금단증상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치명적인 술의 금단증상외에도 담배에도 금단증상이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담배의 활성물질은 니코틴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실패하게 되는 것은 니코틴이 내성을 가지고 있어 갑자기 담배를 끊으면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금단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니코틴 중독증의 치료는 다른 약물 의존상태의 치료가 어려운 것과 같다고 한다.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서도 끽연중지는 모든 경우에서 다만 40%에서만 성공하게 되고, 재발율이 높아서 2년뒤까지 금연하는 것은 25%에 불과하다는 비관적인 연구 결과가 보고 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