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2. 21:47ㆍ편리한 생활정보
여름철에 더위(暑邪)로 인해서 생기는 병을 한의학적으로는 서병(暑 病)이라 한다. 이는 일사병보다 넓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서(暑)로 인해 나타나는 모든 증후를 포함하는 것으로 이에는 상서(傷暑)와 중 서(中暑)가 있다. 상서란 흔히 말하는 더위를 먹은 것이며 중서는 일사병을 말하는 것이다. 치료원칙은 더위는 기(氣)를 손상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신냉약(辛冷藥)으로 더위를 제거하는 동시에 몸을 보(補)하는 약을 함께 사용한다.
대처방법은 우선 서늘한 방에서 의복을 헤치고 머리를 높이며 젖은 수건으로 식힌다. 그리고 족삼리혈을 한번에 5초씩 2-3분간 누른다. 그 다음 팔다리를 무릎과 팔굽에서 끝쪽으로 천천히 쓰다듬는다.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며 물을 먹을 수 있으면 먹는다. 일단 증상이 호전되면 더운 물에 짠 수건으로 잔등을 세게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회복도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