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의 효과는.......

2008. 1. 24. 21:08편리한 생활정보

반신욕의 효과

반신욕"이라는 책자에 따르면, 모든 병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신 체온이 낮아지는 상하차, 즉 "냉" 상태에 있다고 한다.

1) 반신욕은 상반신을 차게 하고 하반신은 덥게 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을 없앤다는 것. 다시 말해 두한족열 상태일때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부드럽게 막힘없이 흐르게 되어 혈압도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땀을 통해 몸속에 있는 노폐물과 쌓여 있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전체 상태가 향상된다고 한다.

2) 부인병,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손꼽힌다.

3) 또한 치질로 심한 아픔을 느끼거나, 배변에 어려움을 겪고 치핵이 그 대로 나와 걷기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반신욕이 권장되고 있다. 반신욕이 항문주위를 집중적으로 따뜻하게 데워주어 피의 흐름을 돕기 때문이다.

4)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 부인병에 반신욕이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이 목욕법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반신욕"의 저자인 이비인후과 의사 신도 요시하루는 전신을 뜨겁게 달구는 사우나나, 뜨거운 물에 온 몸을 푹 담그는 전신욕은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인절미, 고구마를 센 불에 구우면 겉 만 까맣게 타고 속은 딱딱한 채로 있는 것처럼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 표면을 혈액이 방호벽을 만들어 오히려 몸속으로 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 특히 사우나는 뜨거운 공기를 위로 올라가게 하기 때문에 상반신이 뜨겁고 하체가 차가운 냉상태를 더욱 심하게 한다고 한다. 경희대 의대 재활의학과 이종수 교수도 "전신욕을 하지 않고 신체의 일부만 탕에 담가도 충분히 혈액순환이 활발해질 수 있다" 면서 상체의 열을 하체로 내려가게 해 인체순환을 돕는 것은 경락 메카니즘의 기본"이라고 했다. 이교수는 또 "구체적으로 반신욕에 대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옛 문헌에도 냉욕과 온욕을 반복하거나 일정부위만 담가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5) 또한 "반신욕"에서는 간장병, 당뇨병치료, 과지방을 배출, 피하지방을 줄여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혈압을 내린다는 체험사례와 아토피성 피부염, 현기증, 비만, 견비통, 관절통, 냉족, 발의 피로요통, 스트레스 등이 완치되는 사례가 있다.

6) 피로 회복, 감기 예방렬》, 하지 냉증 해소, 노인의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 저혈압, 치질, 노인성 운동장애, 노인 당뇨병 환자의 말초신경장애 등의 보조 치료법으로 이용한다.

7) 「만병통치법」이라고 극찬하는 신봉자가 적잖으며, 일본에서는 피부염, 류마티스, 요통, 독감, 비만 등을 반신욕으로 고쳤다는 사례집까지 나왔다. 그러나 국내 한의사들은 반신욕은 질병의 치료법이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건강 보조 요법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반신욕은 몸속의 독성물질해독과 혈행의 흐름을 촉진시켜 병의 근원인 "냉"이 없어지고 혈압이 내려감으로써 만성변비, 당뇨병, 지방간, 비만, 알레르기성체질, 관절염, 만성위장병 등 성인병 예방 및 개선치유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특수크리닉 목욕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