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었을때 (염좌)의 원인과 치료

2008. 1. 9. 22:48편리한 생활정보

염좌란 인대의 일부가 파열된 것으로 보통 삐었다고 한다. 인대는 질긴 탄력성 띠 조직으로 관절을 연결한다. 인대가 다친 주위가 부어오르고 매우 아프며 움직일 때 더욱 심하다. 발목, 손목, 손가락, 무릎이 가장 삐기 쉽다. 뼈에 탈구가 왔거나 부러졌는데도 심하게 삐어서 그런 줄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의심이 들 때면 골절로 인한 상해로 생각하고 처치하는 것이 좋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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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 아프다.

붉게 부어오른다.

통증이 너무나 심해서 조금밖에 움직이지 못하거나 아예 전혀 움직이지 못한다.

변색된다.

심하면 관절에 변형이 온다.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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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질긴 섬유조직으로 뼈와 근육을 잇는다) 또는 근육에 손상이 온다.

골절.

관절 변형.

삔 곳을 자꾸 삐면 관절이 약해지고 퇴행성 관절염이 올 수 있다.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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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틀어져서 인대가 찢어지거나 지나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거나 갑자기 움직이는 등 기타 불운한 사고로 지나친 충격을 입었을 때.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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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로 치료한다:

휴식을 취한다. 삔 부분을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얼음으로 부은 데를 찜질해준다. 특히 다친 후 즉시 처치하면 효과적이다.

삔 관절을 탄력붕대로 압착하면서 감아준다.

삔 관절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아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진통제를 먹는다.

부기가 가라앉으면 관절을 따뜻한 물에 담가 준다.

통증이 사라지자마자 관절을 살살 움직여준다(예 : 발목을 돌려주거나 옆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통증과 부기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에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치유기간은 3주에서 3개월 정도 걸린다. 삔 곳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절을 움직이면 또 다시 삐기 쉽다.

뼈에 탈구가 왔거나 골절이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 위에서 설명한대로 조치를 한 후 3일 이상이 지나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을 때, 관절에 변형이 오거나 탈구가 왔으면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다.

전문적인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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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사진을 찍어서 뼈에 탈구나 골절이 왔는지 확인한다.

관절을 붕대로 감아주고 움직이지 않게 한다. 필요하면 깁스를 한다.

인대와 건이 심하게 파열되었을 때는 수술로 교정한다.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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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운동, 다른 사람과 부딪치기 쉬운 운동을 할 때는 그에 알맞은 운동복 차림을 한다(예 : 농구를 할 때는 목이 길고 바닥이 고무로 된 운동화를 신는다).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

거친 길이나 도랑 근처를 걸을 때에는 발을 조심한다.

건강체중을 유지한다. 몸무게가 지나치게 많이 나가면 관절에 하중이 많이 간다.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이로써 인대와 건이 튼튼해진다.

격렬한 운동을 하기 전에는 적어도 5분동안 준비운동을 한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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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취한다. 삔 부분을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얼음으로 부은 데를 찜질해준다. 특히 다친 후 즉시 처치하면 효과적이다.

삔 관절을 탄력붕대로 압착하면서 감아준 후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아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부기가 가라앉으면 관절을 따뜻한 물에 담가 준다.

통증이 사라지면 관절을 무리하지 않고 살살 움직여준다(발목을 돌려주거나 옆으로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