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이명박의 사람들 대거 4월 총선 대거 출마

2008. 1. 9. 13:33편리한 생활정보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이 전국 243개 지역구(선거구 미획정으로 17대 지역구 기준으로 함)에서 현역 및 예비정치지망생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참모출신과 이명박 당선자를 도운 공신들도 뱃지를 노리고 있다. 노 대통령의 참모 중 안희정, 이강철 정무특보, 김두관 전행자부장관, 윤승용 홍보수석 등 청와대 출신과 권오규 경제부총리, 이용섭 건교부장관, 박홍수 전농림장관,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 등이 대거 출마의지를 밝혔다.

노 대통령의 참모출신은 서울에서 참여정부 책임총리를 지낸 이해찬(55.관악을) 의원을 필두로 정호준 전행정관(36.중구), 김진애(54.용산) 대통령자문 건설기술ㆍ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이 나선다.

황창화(48·노원병)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과 신계륜(54.성북을)전 노무현대통령당선자 비서실장, 유인태(58.도봉을) 전정무수석도 나선다. 정경환(45.영등포을) 국회의장 공보수석도 같은 참여정부와 함께 한 인물로 분류된다.

적진으로 꼽히는 부산에서는 손성수(47.부산진갑) 전청와대행정관, 박재율(47.부산진을)청와대 비서관, 전재수(38.북강서갑)전청와대비서관, 최인호(40.해운대기장갑)전청와대비서관, 김은경(43.연제)전청와대비서관 등 5명의 청와대참모들이 선봉대로 나설 태세다.

특히 이정호(48.수영) 전청와대시민사회수석도 한나라당 아성을 깨기 위해 예비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정무특보 임대윤(50.동갑)사회조정1비서관과 이강철(60.동을) 정무특보, 배기찬(44.북을) 전청와대 안보정책실 동북아비서관), 김충환(46.달서갑) 청와대 업무혁신비서관이 나설 움직임이다.

특히 유시민 의원은 지역구를 옮겨 대구(수성을) 출마를 고려중이다.

광주에서는 이만영(58.북갑) 전청와대정무비서관과 이형석(48.북을) 전청와대비서관이 나서고 장병완기획예산처장관(55.북갑)도 예비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다. 울산에서는 송철호(58.중)전고충처리위원장이 나선다.

경기에서는 김만수(43.부천소사)에 전청와대변인과 전해철(45.안산상록갑) 전청와대민정수석, 황희(41.안산단원을) 전청와대행정관이 나선다.

특히 한명숙(63.고양일산갑) 전국무총리와 이치범(53.고양덕양갑)전환경부장관과 윤후덕(50.파주) 총리비서실장이 나선다.

인천에서는 박남춘(49.중,동,옹진) 전청와대인사수석, 전북에서는 김형욱(45.정읍) 국무총리 민정수석비서관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국정경험을 살려 정읍발전을 다짐했다.

강원에서는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한 권오규(55.강릉) 경제부총리와 홍준일 전청와대 행정관(38.강릉), 심상대(43.동해삼척) 전국무총리실정무기획비서관, 이동기(34.속초 고성 양양), 이광재(42. 태백영월평창정선) 의원 이 나선다.

충남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복심으로 평가되는 안희정(42.논산계룡금산)이 나선다.

전북에서는 취재선진화 방안과 청와대브리핑을 책임진 윤승용 전청와대 홍보수석(익산)과 김기만(53.김제완주) 전청와대춘추관장, 전남에서는 참여정부 아래서 국세청장을 지낸 이용섭(57.함평영광) 건교부장관이 출마한다.

경북에서는 박명재(60.포항남울릉) 행정자치부장관과 정상명(57.군위의성청송) 검찰총장이 나선다.

또 경남에서는 참여정부의 지방균형발전정책을 총괄한 성경륭(53.진주을) 청와대정책실장과 김성진(58.통영고성) 전해양부장관, 김두관(47.남해하동) 전행자부장관, 박홍수 전농림부장관(53. 남해하동), 김성호 전법무장관(57.남해하동) 및 진광현(43.창원갑) 허성무(45.창원을)전청와대행정관이 나서고 노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선 정영두(45.김해갑) 전청와대행정관이 도전한다.

또 참여정부 최장수 정통부장관이자 경기지사 선거에 나섰던 진대제(56.의령함안합천)씨도 나선다.

▲이명박의 사람들 = 선거참모 출신 중 서울에서는 정태근(44.성북갑) 후보수행단장, 배용수(54.강서갑) 선대위공보실장, 조명구(54.용산) 이명박특보, 장전형(46.금천) 전선대위 공보특보와 이동관(50.서초갑) 인수위 대변인이 나선다.

또 나경원(44.송파을) 대변인과 박계동(55.송파을), 김성욱(47. 강남갑) 강남갑선대위상임위원장이 나선다.

부산에서는 김형오(60.영도) 인수위부위원장과 허원제(56.부산진갑) 대선선대위 방송특보가 나선다.

경기에서는 정군기(47.고양일산갑) 대선선대위보도분석팀장과 이동환(42.고양일산갑)이 나서며, 지난 2002년 과천시장에 출마했던 김원섭(48. 과천) 특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경북에서는 박영준(47.고령성주칠곡) 인수위총괄팀장이 나선다.

경남에서는 김滑?45.밀양창녕) 전박근혜대표 특보와 조해진(44.밀양창녕) 전 이명박후보 공보특보가 맞짱뜬다.

▲참여정부 각료 ->한나라당으로 정체불명 = 참여정부 각료출신들도 통합신당이나 무소속으로 대거 나선다. 권오규 경제부총리, 이용섭 건교부장관, 윤진식 전산자부장관, 진대제 전정통부장관, 김두관 박명재 전행자부장관, 박홍수 전농림부장관, 김성호 전법무장관이 나선다.

이들 각료출신 중에서는 김두관 전장관을 제외하곤 대부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각료출신 중 윤진식(61. 충북충주)씨와 진대제(56.의령함안합천)씨는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탄 경우다. 윤씨는 참여정부에서 산자부장관과 산업대총장을 지내다 이명박 캠프로 말을 갈아탔으며 진씨는 삼성전자사장에서 참여정부의 정통부장관으로 발탁된 뒤 경기지사까지 출마했다가 최근 이명박 당선자쪽으로 말을 갈아탔다.

▲정동영의 사람들 = 통합신당 정동영 대선후보의 측근에서는 황태순(49.서울강북갑) 전언론특보와 노식래(서울용산) 전선대위부대변인, 송갑석(43.광주서갑) 청년선대위원장, 정기남(43.광주남구) 선대위총괄조정실장, 송두영(43.광주북갑)선대위부대변인, 박병영(47. 익산갑) 정동영 후보 정책특보와 정재혁(49.익산갑) 정동영 후보 정책특보가 동시에 나서며 김영근(48.장흥영암) 정후보 수석부대변인이 출마한다.

이밖에 이인제 대선후보측 = 민주당 이인제 대선후보의 박명률(45.은평갑) 공보특보도 나선다. 또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측에서는 뚜렷하게 나선 인물이 없는 가운데 류승완 부대변인이 부산지역 출마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손학규 대선예비후보측의 언론특보를 지낸 배종호(47.목포)전KBS기자, 이회창 전한나라당총재측의 라경균(47.전주덕진) 이회창선대위 전북선대위장이 출마한다.